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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면 만수동어촌계, 전국 최대 …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어촌계 연금 운영제도 시행 자력 수익활동 어려운 어촌계원에 총 수익의 30% 지급

고남면 만수동어촌계, 전국 최대 마을연금 제도 운영

▲태안군 고남면 고남7리 만수동어촌계가 전국 최대 마을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사진은 만수동 어촌계 작업 모습. [태안일보]태안군 고남면 고남7리 만수동어촌계가 전국 최대 마을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군에 따르면 만수동어촌계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촌계 연금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만수동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바지락, 굴, 해삼, 갑오징어 잡이 등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어촌계 연금제도’를 통해 어촌계 총원 96명 중 노동력을 상실한 21명을 제외한 75명이 공동 생산한 총액의 30%를 수혜자에게 균등 배분하고 있다. 연금대상자는 80세 이상 고령자, 장기 입원환자, 장애 판정자 등 자력으로 수익 활동이 어려운 어촌계원이며, 현재 계원의 22%인 21명에게 연간 1인당 약300만원(월20~30만원 상당)이 연금형태로 지급되고 있다. 만수동어촌계는 연금제도 도입 시 다수의 계원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마을의 심각한 노령화와 중장년도 향후 수혜자 대상자가 된다는 점을 꾸준히 설득해 전 어촌계원이 참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만수동어촌계는 귀어인에 대한 어촌계의 진입장벽을 없애기 위해 어촌계 가입조건을 거주기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어촌계 가입비를 만원으로 내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6가구 18명이 귀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전제능 만수동어촌계장은 “어촌계 연금제도를 통해 8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과 노동력을 상실한 어민들에게 최소한의 수입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금제도를 운영해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만수동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만수동마을의 마을연금제도는 타 어촌계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컨설팅이 쇄도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며 “군내 다른 어촌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 '바지락'.…

해수의 유기물 흡수해 속이 탱탱하게 차는 5월이 제철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 '바지락'...제철 맞아

▲소원면파도리에서 어민들이바지락을채취하는모습 [태안일보]태안군의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바지락이 속이 꽉찬 제철을 맞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소원면 파도리 일대에서 약 350명의 어촌계원들이 총 10톤 가량의 바지락을 채취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양수산부가 5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바 있는 바지락은 산란을 대비, 해수의 유기물을 흡수해 속이 탱탱하게 차는 5월이 제철이다.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올해는 가뭄의 영향으로 수확량은 다소 줄었으나, 태안지역 바지락은 갯벌에 식물성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해 살이 통통하고 맛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파도리에서 수확되는 바지락은 해마다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었으나, 최근 몇 년간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수출길이 막혀 지역 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직 수출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연간 500톤 가량을 수확해 1kg당 2,300원 선에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전략품목인 바지락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3억 6,300만 원을 들여 △바지락 종패 발생장 조성(2억원) △종패구입지원(6,300만원) △천수만 담수피해 예방 양식장 환경개선(1억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지락과 꽃게, 대하, 주꾸미 등 지역 명품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어촌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지락은 저열량·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간의 해독을 도와 피로회복 및 시력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철분·칼슘도 함유돼 있어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 및 빈혈환자들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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