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일보] 구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1만 4090㎡) 부지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들어선다.
도에 따르면 영세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돕고, 선순환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창출할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구축을 통해 통합지원체계 및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혁신타운 유치를 위해 지난해 시군 수요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청양군을 선정한 바 있다. 이미 기획재정부 보조금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고, 산자부 사전검토위원회 적격성 검토 등의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도내 지역사회 기반인 농촌자원과 연계, 사회적경제 제조·유통 혁신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교육·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며, 융·복합 거점으로 본격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280억 원(국비·지방비 5:5)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최초 농촌형 사회적경제 모델 제시와 혁신타운과 연계한 각 시군 미니혁신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향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의를 거쳐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준근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는 사회적경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기반이다”라며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한 적극적 정책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국민의힘 지역구공천신청자 최종 확정, 충남 평균경쟁율 3:1
- 2민주당 공관위, 충남 포함 1차 공천심사 발표
- 3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진료공백’ 우려 커지자 충남도 대책 내놨다
- 4충남도의원 의정활동비, 150만원→200만원 이내로 인상
- 5[건강칼럼] 젊어지는 '노안'...방치하면 실명까지
- 6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경주서 제1차 임시회 개최
- 7[특별기획] 충남은 호구?...국민의힘, 충남 지역구 공천 '잡음'
- 8‘전공의 집단사직’ 의료공백 커지자, 충남도·천안시 공백 최소화 나섰다
- 9[김성윤 칼럼] 불확실성의 쓰나미를 넘으려면?
- 10[기획] 총선 앞둔 정치판, ‘희생양’ 전락한 충남학생인권조례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