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일보]7월3일은 대기초등학교(교장 권중기)가 제53주년 개교기념일이다. 1967년 7월 3일에 개교한 이래 2,0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기초는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를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고마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마다 학교 생일잔치를 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여서 하는 행사는 대신 각 교실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행했다.

또한, 방울토마토, 한과, 견과류강정, 과자, 캔디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품목으로 학생들 가정으로 보낼 선물꾸러미, 학부모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학교생일기념 퀴즈를 통해 ‘참삶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의 학교비전을 되돌아 보고 학교 상징(교화, 교목) 알기, 교가 가사 맞추고 불러보기 등 학교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학교에 대한 사랑과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권중기 교장은 “이번 개교기념일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하여 안타깝게 행사를 하지는 못했지만 학교에서 주는 선물꾸러미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계속해서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