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일보] 근흥중학교(교장 송경애)는 학생회 주관으로 본교 솔향터에서 지난 15일부터 2주간 체육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교내스포츠 클럽의 일환으로 배드민턴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일상에 활력을 주고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의미로 학생회에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응원 속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이 전교생이 참여하여 자기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모든 경기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실시하며, 경기 방법은 복식경기로 25점 단세트로 결정하고 수준별로 대진표를 정하며 심판은 총학생회에서 결정하고 배치한다.

이번 대회는 팀 경기를 통해 협동정신과 질서의식을 함양하고 선후배간의 긍정적인 마음 열기는 물론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미정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 등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워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교내에서 활기찬 배드민턴 대회를 열어 잠시나마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교우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 속에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경기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