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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주권 시대, 격열비열도 통해 해양안보 경각심 가져
[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0일,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에 대한 군경 합동 도서수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양주권 시대 통합방위태세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군경 도서수색 작전 은 태안경찰서 및 육군 3대대 등 군경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경찰 경비함정 313함(함장 조한표) 지원으로 이뤄졌다.
‘격렬비열도(격비도)’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서 서쪽으로 약 55km 떨어진 중부권역 최서단 섬으로 북격비도를 비롯해 사유지인 동·서 격비도 등 3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북방 백령도, 동해 독도, 남해 이어도와 함께 대한민국 서단 영해 기점인 격렬비열도는 중국과도 가까워 해양영토 주권 수호와 함께 수산자원·해양관광자원으로서도 보호해야할 지리적·군사적 요충지다.
특히, 최근 가세로 태안군수를 포함한 충남 15개 시장·군수 모임인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만장일치로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및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공동건의문을 발표하는 등 최근 들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신진항 전용부두에서 출항한 태안해경 313함은 11시 10분께 격렬비열도에 도착한 후 단정으로 탑승한 군경병력을 이송해 섬 전체 보안요소에 대한 중점 수색점검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태안해경 313함 조한표 함장은 "해양주권 시대, 격열비열도를 통해 해양안보 경각심을 되새기며 도서지역 군경 합동수색 등 업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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