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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국제항공컨퍼런스' 개최...“미래 30년,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

기사입력 2019.07.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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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팡(Dr. Fang Liu) ICAO 사무총장 기조연설 ,글로벌 항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항공인재 양성의 방향 제시
    교육용 세스나 항공기와 관제탑.jpg
    ▲교육용 세스나 항공기와 관제탑

     

    [태안일보]국내 유일하게 대학 자체 활주로와 관제탑, 교육용 항공기 50여 대를 갖춘 항공 특성화 전문교육기관인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건학 30년 기념 <국제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래 30년,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을 주제로, 이달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류팡(Dr. Fang Liu)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국회, 국토교통부, 세계교통학회, Boeing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국내외 항공사, 항공 관련 대학 등에서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을 맡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류팡(Dr. Fang LIU) 사무총장은 “ICAO 항공정책과 차세대종사자양성제도(NGAP) 추진 방향”을 주제로 우리에게 귀한 정보와 정책적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주제발표와 국내외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으로 진행되는 <국제항공컨퍼런스>의 제1부는 Boeing사 Mr. Adam Kohorn 부사장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과제”를, 제2부는 인하대학교 박기찬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 제3부는 한서대학교 김웅이 교수가 “항공융합 교육의 새로운 발전 모델”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

     

    세계적으로 항공 및 공항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동 분야에 종사할 항공전문인력은 크게 부족한 현실 속에서 한서대의 이번 <국제항공컨퍼런스>는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로 평가된다. 또한, 첨단 항공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항공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서대학교가 이번 <국제항공컨퍼런스>를 주최함으로써 우리나라 항공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팡(Dr. Fang LIU) ICAO 사무총장은 사립대학으로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비행장(1.2km 활주로)과 많은 항공기(46대), 정비 및 항공교통 관제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조종사(매년 250명, 전체의 40%), 정비사, 승무원 등 양질의 항공인재를 육성해온 한서대학교 건학 30주년을 축하·격려하고, 이러한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직접 방문(3박 4일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서대학교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오전 9시, 세계 민간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려 류팡(Dr. Fang LIU) ICAO 사무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류팡 사무총장은 다음날 19일 한서대 태안 항공캠퍼스의 비행교육원, 항공관제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등 한서대의 주요 항공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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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곰섬 한서대학교 항공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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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캠퍼스 활주로, 우측은 B-737 교육용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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