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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검소한 명절 맞이 캠페인 벌여
[태안일보]태안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서부시장 일원에서 군 관계자 및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추석맞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점검 등과 함께 매점매석, 요금 부당인상 등 불공정행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중점 관리에 들어가는 추석 성수품은 △농산물 8종(사과, 배, 밤, 양파, 배추, 파, 고추, 마늘) △수산물 4종(조기, 명태, 김, 오징어)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가공식품 4종(참기름, 식용유, 두부, 밀가루) 등 총 20종이며,
목욕료, 이용료, 미용료, 노래방 이용료, 영화관람료, 피시(PC)방 이용료, 당구장 이용료, 삼겹살, 짜장면, 칼국수 등 10개 품목에 대한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도 병행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편승한 성수품 가격 상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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