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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 사각지대 방지, ‘안면읍 치매안심센터’ 개소...지난 22일부터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19.10.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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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읍 치매안심센터 교육.JPG

     

    [태안일보]태안군이 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태안남부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안면읍 치매안심거점센터’를 개소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2일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치매안심거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면읍 치매안심거점센터’는 태안남부지역 어르신들이 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됐으며, 군은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마을’을 목표로 안면읍·고남면 치매등록환자에 대한 관리를 통해 부양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보건의료원은 치매환자 관리 및 치매상담, 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을 비롯해, 전문화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교육 및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허종일 군 보건의료원 원장은 “이번 ‘안면읍 치매안심거점센터’ 개소를 통해 접근성의 부담을 크게 줄여, 안면읍·고남면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치매환자의 고통경감 및 가족의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보건의료원 별관 2층 및 본관 3층 등 총 330㎡ 면적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과 사무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실(단기쉼터), 가족 카페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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