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오는 17일까지 인터넷(http://ap.kcg.go.kr)과 전국 각 지방해경청을 통해 제406기 의무경찰 모집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 모집규모는 일반 복무 122명을 비롯해 중국어 3명, 조리 3명, 악단 4명 등 특기분야 10명을 포함해 모두 132명이다. 이 가운데 의장대는 최종합격자 입영 후 해양경찰교육원 신임 의무경찰 교육기간 중 별도 선발하게 된다.

지원서 모집마감 후 2월 27일, 각 지방해경청 단위로 적성, 체력 및 신체 검사와 실기, 면접 과정 등을 거쳐 3월 6일, 해양경찰청 누리집 ‘채용공고’ 또는 ‘해양경찰 의무경찰 모집’란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에서 한 달간의 해군 기초군사 교육을 받는다. 이어 6월 6일부터 2주 동안 전남 여수시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 의무경찰 교육 후 전국 각 해양경찰서에 배치돼 20개월간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하게 된다.

군 복무 후 의무경찰 전역자는 해양경찰공무원 경력경쟁 특별채용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기타 지원자격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누리집(ap.kcg.go.kr)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