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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태안군이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건설교통과 비상근무자 등을 2인 1조로 투입해 터미널 이용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앞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37.5도 이상의 발열자가 확인되면 체온계로 재측정하고, 인적사항 확인 후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버스터미널과 구 터미널 쉼터에 대해 1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버스・택시의 경우 승객 하차 후 대기시간을 활용해 차량내부 방역 및 청소소독을 적극 지도・관리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들에게 마스크 및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비롯해 다중집합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철저히 막겠다”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합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태안화력발전소 외부 근로자 유입과 관련, 산자부와 협의를 거쳐 1주일 연기(기존 3월 2일)했던 것을 1주일 더 연기해 3월 16일부터 투입하기로 했으며, 외부 인력의 숙소 및 작업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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