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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태안군이 소원면 법산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항인 ‘법산리 공동묘지’를 정비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소원면 법산리 공동묘지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법산리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무연분묘 영령들을 위로하는 개토제를 가졌다.
‘개토제’란 집터를 닦거나 묘자리를 팔 때 그 토지의 수호신인 산신이나 토지신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이날 개토제는 참신, 분향, 고유문 낭독, 소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관내 공동묘지를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공약사항으로 ‘공동묘지 개발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6월까지 법산리 공동묘지의 무연분묘 621기에 대해 개장과 화장, 그리고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유연분묘 37기에 대해서도 빠르게 보상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 생활에 큰 피해를 주던 관내 공동묘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전국 최초로 대규모 공동묘지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마금리 공동묘지 분묘 1997기를 정비한데 이어 올해는 법산리 공동묘지(658기)와 당산리 공동묘지(142기)의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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