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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환경 복원 나선다[태안일보]태안군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태안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군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신두리 해안사구 한우방목을 통한 생태환경 복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군은 신두리 해안사구 내 한우방목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친환경적 생태환경을 이용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소똥구리’를 복원하고자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과거 ‘왕소똥구리(멸종위기위급종)’의 서식지역이었으나 2001년 이후 관찰되지 않고 있으며, 서식환경을 조사한 결과 현재 소똥구리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올해 2마리의 한우를 구충제와 항생제 사용을 금하고 풀과 유기농사료 등을 주로 먹인 가운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방목했으며, 분식성(동물 배설물 섭취) 곤충을 길러본 결과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군은 내년 한우를 3마리로 늘여 각종 약물 사용을 금지한 채 방목할 계획이며, △분식성 곤충 모니터링 △한우 분변의 소똥구리 먹이원 안정성 실험 △한우 먹이원 탐색 및 섭식량을 통한 사육 면적 확인 △뿔소똥구리를 이용한 복원 사전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목 한우 1마리당 1일 최대 17킬로그램의 먹이원이 필요한 만큼 이를 충분히 공급할 식물인 갯그령ㆍ산조풀ㆍ갯쇠보리 등이 잘 번식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교란외래 식물인 ‘도깨비가지’와 ‘돼지풀’ 등의 제거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소똥구리는 지역절멸로 인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몽골에서 도입해 증식을 연구 중에 있다”며 “추후 이를 도입해 신두리 해안사구에 방사해 복원하는 한편, ‘멸종위기종 생태공원’, 신두리 사구센터 유휴시설을 활용한 ‘소똥구리 생태관’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생태(녹색)관광’을 선도적으로 준비해 자연보호와 지역경제발전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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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인터넷 꽃집’ 통해 새로운 판로 모색[태안일보]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전국의 꽃 생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 지역 화훼농가들이 인터넷을 활용한 직거래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축제ㆍ행사가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화훼류 소비가 크게 위축돼 관내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와 함께 화훼류의 경우 주로 경매장을 통해 대단위로 유통되고 그 구조가 복잡해 생산에서부터 소비자까지 도달하는 기간이 길어진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이에, 최근 태안 지역 화훼농가들이 인터넷을 활용한 직거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극복과 복잡한 유통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고 있다. 현재, 태안 지역 화훼 농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꽃집’은 ‘필랑말랑’, ‘꽃필라나’ 2곳으로, 올해(2~9월) 2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인터넷 화훼 판매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꽃집 ‘꽃필라나’를 운영하고 있는 윤미경(57) 씨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제ㆍ행사가 지속적으로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으로 예상돼 인터넷 판매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화훼류 인터넷 판매에 보다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포장재 개발 보급ㆍ공동 인터넷 카페 개설ㆍ화훼 시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지역에서는 206농가가 165㏊ 면적에서 국화ㆍ해바라기ㆍ호접란ㆍ수국ㆍ다알리아ㆍ리시안사스ㆍ캄파놀라 등을 재배해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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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호응 커[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 간의 실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군은 자녀와의 마찰ㆍ부부 간 양육방식 갈등 등의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1대1 미술치료 교육인 ‘마음튼튼 부모교실(신청기간 10.7~10.1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족사진으로 만든 퍼즐 맞추기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는 ‘우리 휴일은 집에서 놀까? 가족퍼즐 맞추기’ 프로그램과, 과학키트를 제공해 집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과학의 원리를 교육하고 실습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집이 과학실’ 프로그램(신청기간 10.5~10.11)도 함께 추진한다. 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체험형 비대면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비대면ㆍ온라인 형식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전화(041-670-2523) 또는 ‘태안군청 홈페이지-열린교육’을 통해 하면 되고, 각 프로그램 당 10명을 선착순(인원 초과 시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해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 발굴ㆍ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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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는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실시[태안일보]태안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0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ㆍ관리기ㆍ예초기ㆍ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를 교육하는 것으로, 지난 달 중순부터 시작해 다음달 27일까지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에어컴프레서ㆍ탁상드릴 등 100여 종의 장비ㆍ공구를 준비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181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도록 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불편지역 주민과 어르신들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책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8개 읍ㆍ면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업기계 관리요령ㆍ안전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농업기계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업기계팀(041-670-5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50마을 528농가(농기계 971대)를 찾아 농기계 수리교육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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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느질하며 태교해요’ 비대면 임산부 태교교실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오는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ㆍ출산을 위한 비대면 태교 교실을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대면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응책으로 ‘태안맘 집콕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태안군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이며 이달 8일까지 군 보건의료원으로 전화(041-671-5385)접수하면 선착순 100명을 선발해, 태교를 위한 ‘손수제작(DIY)’ 제품(애착인형)을 배송한다. ‘애착인형 제작 키트’를 받은 임산부는 동영상 시청으로 손바느질 태교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태아와 임산부의 애착형성과 함께 임산부의 정서적ㆍ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이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임부와 산부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맞춤형 임산출산 지원서비스 발굴ㆍ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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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 탁월’ 포포나무 열매 본격 수확[태안일보]최근 천연 항암 식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포포나무’ 열매가 제철을 맞아 태안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북미지역이 원산지인 ‘포포나무’는 그 열매의 길이가 8~10센티미터로 모양은 바나나를 닮았으며, 부드러운 식감에 바나나와 망고가 합쳐진 맛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당도가 높은 반면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잼ㆍ와인ㆍ젤리ㆍ아이스크림 등의 가공식품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포포나무’에는 다제내성(다양한 약제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를 잡는 천연 항암물질인 ‘아세토제닌’이 함유돼 있으며, 열매의 과즙에는 불포화지방산ㆍ각종 비타민ㆍ철분ㆍ미네랄ㆍ섬유질ㆍ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위장장애ㆍ염증치료ㆍ변비완화 등에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태안 지역에서는 이달 초부터 태안읍 도내리의 ‘태안포포농원(대표 박상욱)’이 ‘포포나무’ 열매를 본격 수확하기 시작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상욱 대표는 “직거래(현장ㆍ인터넷판매)를 통해 1킬로그램 당 3만 5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나, 맛 좋고 몸에도 좋은 ‘포포나무’ 열매를 관광객과 주민분들께 널리 알리고자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1킬로그램 당 1만 8천 원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포나무는 병해충에 강한 작물로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고, 최근 기능성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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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사업 연계 폐통발 처리 ‘큰 호응’[태안일보]태안군이 해양쓰레기 처리 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 및 어르신 소득 향상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폐통발(고철ㆍ폐그물 결합)’은 재활용이 불가해 비용을 지불해 가며 소각 처리해 왔으나, 그마저도 부피가 커 운반 비용 때문에 소각업체가 수거를 꺼려해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 해양산업과ㆍ가족정책과, 태안시니어클럽, 만대항어촌계가 협업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폐통발 처리사업’을 연계, 지난 8월부터 약 2달 간 폐통발에서 그물과 고철을 분리해 재활용 자원으로 판매, 300만 원의 판매 소득을 올렸다. 이로써, 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사업 임금(28만 7천 원)에 고철 판매금 13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게 돼, 해양쓰레기 처리와 어르신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폐통발은 연간 100여 톤이 발생하고 있으나 고철과 폐그물류가 혼합돼 처리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 이원 만대항에서 실시된 시범 사업에 대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내년 태안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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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농산물 언택트·온라인 판매 지원 ‘효과 톡톡'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 해소 위해 온라인 유통판매 지원 등 3개 분야 12개 사업(2억 1천만 원 예산) 추진 우체국쇼핑몰입점사업(태안군브랜드관개설)ㆍ인터넷쇼핑몰택배비지원(50%)ㆍ홈쇼핑행사 및 홍보동영상 송출(10월) [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둔화된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언택트-온라인 판매 지원사업’을 펼쳐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2억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온라인 유통판매 지원 △포장재 지원 △비대면 주문판매 지원 등의 3개 분야에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은 ‘우체국 쇼핑몰 입점사업’으로 우체국 쇼핑몰에 ‘태안군 브랜드관’을 개설, 관내 17개 업체(고구마ㆍ김치 등 166품목)가 입점해 1억 69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군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태안장터’에서도 11개 업체(59품목)가 올해 16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인터넷 쇼핑몰 11개 업체에 택배비(50%)를 지원한다. 또한, 가세로 군수가 인천시 남동구와의 협력을 통해 ‘태안 6쪽마늘’ 2톤(1500만 원)을 비대면 주문 판매해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세로 군수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농협과 합동으로 서울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태안산 햇마늘 위탁판매’를 진행해 2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군은 10월 ‘김장철 맞이 태안 농특산물 티브이(TV) 홈쇼핑 행사’와 ‘홍보 동영상 제작 송출(지하철 역 등)’을 실시해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며, 광고음악(CM송)을 제작해 ‘꽃다지 페이스북’ 팔로워 7천여 명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규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를 제작, 마늘(1만 7천 매)ㆍ달래(1만 매)ㆍ냉이(4500매) 포장박스를 농가에 지원했으며, 더불어 ‘태안군수 품질 보증 마크’를 달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판로가 막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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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 지원․위문 나서[태안일보]태안군이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구에 명절지원금을 지급하고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눈다. 군은 기초수급자ㆍ차상위층ㆍ저소득층 중 독거노인ㆍ중증장애인ㆍ조손가정ㆍ한부모가정을 우선으로 총 644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5만 원의 ‘저소득 취약가정 명절지원금(충남공동모금회 배분액)’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 90명과 취약가정 90가구를 1대 1로 매칭, 이달 21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수급대상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 자발적 결연을 통해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가사지원 및 건강상태 파악에 나서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군 복지증진과 직원 20여 명이 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송편 등을 직접 만들고 불고기ㆍ김치ㆍ식혜를 함께 준비해, 다음날인 23일 8개 읍ㆍ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했으며, 추석을 앞둔 28일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가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복지행정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고 군민 행복 지수를 높여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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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 만들기 ‘총력’[태안일보]태안군이 추석 연휴 기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재난ㆍ재해 안전대책 △공설 영묘전 참배객 편의 제공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 △추석맞이 쾌적한 환경 조성 △추석 물가 집중관리 △코로나19 등 집중 방역대책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의 종합관리를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총 12개 반 201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ㆍ읍면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추석 당일 공설 영묘전에 많은 추모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방역 및 내방객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어르신들을 포함해 누구나 간편하게 휴대전화 한 통이면 출입등록이 가능한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역용품 비치 △정기적인 청소ㆍ소독 등을 실시해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쓴다. 또한, 군도ㆍ농어촌도로ㆍ비포장도로 등의 점검ㆍ정비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긴급 수송대책 강구, 긴급 상황 처리 등과 함께 주ㆍ정차 위반 등의 불법행위 계도에 적극 나선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반’을 운영하고 △공중화장실 환경 일제정비(9.17~9.25) △불법광고물 일제정비(9.21~9.29)’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아울러, 제수용품 구입이 늘어나는 이달 29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의 수급상황 및 가격 등을 중점 관리하고, 합동 지도ㆍ점검반을 편성, 마트ㆍ전통시장ㆍ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가격 부당 인상 행위 △위생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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