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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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주말 섬에 갇힌 일가족 12명 전원 구조[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는 주말인 6일 오후 4시 52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거아도 서쪽 울미도(蔚美島)에서 계류된 레저보트 A호(2.03톤, 최대승선 12명)가 원인미상으로 침수돼 섬에 갇힌 조종자 이모씨(29세) 등 탑승자 12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호 조종자 이씨는 당일 오전 9시께 부친과 일가 친척 등 모두 11명을 태우고 해상관광 차 마검포항을 출항해 9시 30분 즈음 울미도에 내렸으며, 오후 4시 42분경 다시 계류장소로 와 보니 떠밀린 보트가 반쯤 침수돼 그대로 섬에 갇히면서 119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은 안면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이들을 구조해 연안경비정 28정에 옮겨 태우고, 인근 마검포항으로 후송해 모두 안전하게 하선조치했다. 사고 레저보트 A호에 실려 있던 선외기 엔진용 휘발유는 현장에서 탈거 및 봉쇄조치해 이렇다 할 기름 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경과 후 A호의 인양 및 견인 작업이 이뤄질 때까지, 위치표시 장치 설치 등 A호 유실 방지와 주변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레저보트 조종자 이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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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태안일보]태안군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에 대비해 예방수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총 37명으로 지난해 동기(17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매년 8~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ㆍ당뇨병ㆍ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85℃ 이상으로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ㆍ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어ㆍ패류를 다룰 때 장갑 사용하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발열ㆍ혈압저하ㆍ복통ㆍ구토ㆍ설사 등의 증상이 관찰되며, 발진ㆍ부종ㆍ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나타나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을 막기 위해서 일상생활이나 어ㆍ패류 관리 및 조리, 섭취 시 예방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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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어촌빈집 실태조사 추진[태안일보]태안군이 빈집의 체계적ㆍ효율적 관리를 위해 ‘농어촌빈집 실태조사’에 나섰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마을 이장과 군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빈집주소 △빈집유형(철거형ㆍ활용형) △슬레이트 지붕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와 함께 이미 조사된 빈집의 철거 또는 활용여부 등도 함께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이달 2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군은 실태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를 ‘빈집등록시스템’에 등록해 관내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빈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빈집정보시스템을 통해 빈집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환경훼손을 방지하고 관내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군은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과 손잡고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건축물에너지 사용량(전기사용량)ㆍ상수도 사용량ㆍ무허가 건축물 등을 확인해 1847가구를 조사한 결과 총 303호의 빈집을 확정했으며, 확정된 빈집에 대해서는 △현 상태 또는 수선을 통해 즉시 사용가능한 1등급(양호한 빈집) △수선을 통해 사용가능한 2등급(일반 빈집) △대수선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사용가능한 3등급(불량 빈집) △철거 후 신축의 효용이 더 큰 4등급(철거대상 빈집) 등으로 구분해 추후 빈집 매입 및 임차를 희망하는 귀농ㆍ귀촌자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인구를 유입하는 한편, 철거사업 등 빈집정비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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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브랜드 가치 높인다’...새 디자인 포장박스 1만 매 지원[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 달래의 상품 가치를 높여 재배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자 ‘태안 달래 포장박스’ 1만 매를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리적표시 제106호’로 등록된 ‘태안달래’가 소비자들로부터 그 품질을 인정받아 날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새롭게 디자인한 포장박스를 재배 농가에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지역별로 ‘원북달래’, ‘남면달래’ 등 각각 다른 상품명으로 유통되던 포장박스를 ‘태안달래’로 통합해 유통을 일원화하고 거래물량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태안산 달래는 전통성과 역사성, 지역의 토질, 기후의 특성 등의 검증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품성에 비해 제값을 받지 못했다. 이에, 군은 ‘태안달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업체에 디자인을 의뢰해 4개의 시안을 받아 심사숙고 한 끝에 현재의 포장 박스 디자인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 2일 관내 전체 달래 재배농가 310여 가구에 새롭게 디자인한 ‘태안달래’ 포장박스 1만 매를 전달했으며, 특히 ‘태안군수 품질 보증 마크’를 달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앞으로 관내 달래농가들이 새로운 포장박스를 이용, 대규모 유통업체ㆍ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ㆍ택배 통신 판매 등을 통해 소득 향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달래가 농식품부의 지리적표시로 등록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태안달래’가 지역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ㆍ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ㆍ불면증ㆍ빈혈ㆍ중풍ㆍ식욕부진ㆍ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들의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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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측량수수료 지원 및 감면제도’ 큰 호응[태안일보]태안군이 귀농어업인ㆍ귀촌인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적측량수수료 지원 및 감면제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태안군 귀농어업인ㆍ귀촌인 지원 조례’에 지적측량수수료 지원사항을 신설해 1천㎡ 이하 주택 신축에 따른 ‘건축물현황 측량 수수료’를 군비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으며 해당 귀농어업인ㆍ귀촌인은 준공 후 주소이전 서류 및 수수료 납입영수증을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1-670-5022)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 유래 없는 장기간의 장마와 폭우ㆍ태풍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피해복구에 필요한 경계복원 등의 지적측량수수료를 전액 또는 50%(주거용건물 전파 피해 100%, 그 외 50%) 감면한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및 그 유ㆍ가족,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를 지적 측량할 경우 수수료의 30%를 감면하고 있으며, ‘3농혁신지원’으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ㆍ곡물건조기 설치 및 농촌주택개량사업의 경우에도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한다. 또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경과기간에 따라 해당년도의 수수료를 50~90%까지 할인한다. 수수료 감면을 받고자하는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은 장애인 증명서를, 농업인의 경우에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첨부해 군청 민원봉사과 내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지적측량을 의뢰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 지원ㆍ감면제도’를 실시해 귀농어업인ㆍ귀촌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 지역 농민 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적측량수수료 지원ㆍ감면제도’를 통해 총 188명이 6600여만 원의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혜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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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표 충남도의원, 해양·환경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태안일보]충남도의회가 서해안권의 해양자원을 보전하고 환경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꾸린다. 도의회는 지난 1일 홍재표 의원(태안1·민주당)이 대표발의한 ‘해양·환경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324회 임시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성될 특위는 9명이 참여해 2022년 6월 30일까지 해양 폐기물과 퇴적물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해양 생태계 복원과 해양레저 관광산업 육성 방안 마련에 나서게 된다. 또 석유화학단지와 산단, 화력발전소 등의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대안 제시, 해양자원 보호 및 환경개선 관련 법령 개정 건의, 조례 제·개정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서해안은 천혜의 자원을 가진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자 생태·관광 등 경제적 자원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환황해권 시대 동북아 물류 허브로 역할도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파괴될 위험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의회가 석탄화력발전 등 환경오염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던 만큼 해양생태계 보전과 환경안전 문제에도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위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서해안의 해양과 수자원 보전, 대기질 개선 등 해양환경 복원과 더불어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10대 의회에서 ‘석탄화력발전소 및 석유화학단지 배출 등 미세먼지 저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환경오염 문제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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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밀물에 고립된 갯바위 낚시인 60대 2명 구조[태안일보]지난 31일 낮 12시 19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송모씨(60세)와 최모씨(51세, 여)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송씨 등 2명은 오늘 오전 11시 30분 갯바위 낚시를 위해 민어도에 들어왔다가 물때를 알지 못해 갇혀 고립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나 해루질 등 해양레저 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휴대폰 등으로 관련 물때를 꼭 확인해 알람을 맞춰 간조 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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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특산물전통시장, 1일부터 태안동부시장으로 명칭 변경[태안일보]‘태안특산물전통시장’이 9월 1일부터 ‘태안동부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군은 기존 ‘태안특산물전통시장’이라는 명칭은 너무 길어 부르기가 어렵고, 시장의 위치ㆍ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시장 상징성이 부족해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상인회와 협의해 왔다. 군 관계자는 “상시 영업하는 상인 50% 이상의 동의ㆍ변경에 대한 회의록 등의 신청서류와 관련 법령을 검토한 결과 명칭 변경이 타당하다고 판단돼 변경이 결정됐다”며 “앞으로 태안동부시장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동부시장은 지난 1918년에 개설돼 태안읍 시장4길 20일원, 1만 4277㎡ 면적에 137개 점포가 자리잡고 있으며, 값싸고 품질좋은 농ㆍ수산물,의류, 한복, 이불, 양은, 잡화 등을 판매해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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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UV 랜드 ‘드론 산업 최적지’...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 방문[태안일보]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산업 등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자 조성 중인 전국 유일의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인 ‘태안 유브이(UV) 랜드’가 드론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 유브이(UV, Unmanned Vehicle, 무인이동체) 랜드’는 총 95억 원을 들여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70-2번지 일원(태안기업도시 내) 11만 5,703㎡에 △무인조종멀티센터 △400M 이ㆍ착륙장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제어(RC)카 서킷 △무선조종 헬기 필드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ㆍ헬기ㆍ자동차의 무인조종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부지조성(성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10월 경 건축공사를 진행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이 ‘태안 UV 랜드’를 직접 찾아, “이곳은 장애물이 없고 현재 운영 중인 드론 관련 시설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수도권 접근성이 유리해 드론 산업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으며, 미래 수요에 대한 규모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조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군은 ‘태안 UV 랜드’ 준공 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및 ‘드론면허시험장 지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드론 서비스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태안 UV 랜드’의 각종 시설들을 제공해 관련 기관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더불어, △드론 스쿨 △드론 축구장 △드론 레이싱 서킷 등을 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 및 프로그램 제공으로 ‘드론도시 태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UV 랜드를 드론 산업 분야의 민ㆍ관ㆍ산ㆍ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 드론 및 무인항공 관련단체와 동호인들의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국 유일의 무인조종 테마파크인 태안 UV랜드 건립을 통해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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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밀물에 야간해루질 나섰다 고립된 3명 전원 구조[태안일보]지난29일 저녁 8시 42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대교 인근 해상에서 밀물에 갇혀 고립된 20대 심모씨 등 3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에 따르면, 심씨 등 3명은 당일 저녁 7시 30분경 밀물로 바뀐 때에 야간 해루질을 나섰다가 바다에 고립되면서 긴급전화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출동한 태안해경은 허리춤까지 물이 차올라 물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고립자 심씨 등 3명에게 수영으로 접근해 구명장구를 건네고 안전지대로 유도해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나 해루질 등 바다 레저활동은 꼭 물때를 확인해 간조 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필수적인 생명 보호장구인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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