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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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수·해수부 엄기두 차관, 30일 만리포 찾아 운영상황 살펴[태안일보]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운영상황 및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와 엄기두 차관은 지난 7월 30일 만리포를 찾아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소를 살펴보고 물놀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해수욕장의 10%에 달하는 28개 해수욕장이 자리한 태안군의 해수욕장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엄기두 차관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 해양수산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엄 차관과 가 군수는 만리포 도로검역소와 백사장 등 해수욕장 일대를 점검했으며, 군은 해수욕장 운영 관련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태안군의 피서철 안전대책 시스템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군은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로검역소 및 안심콜 서비스 운영에 나서고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및 민원처리를 위해 하루 367명의 근무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종합상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방역단을 활용해 필수 공공시설 173개소에 대한 방역을 일 2회, 주 6일간 실시하는 등 단 한 건의 사고 및 코로나19 전파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해수욕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나가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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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일 1명 추가[태안일보]태안군이 최근 지역 내 교회 발 1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확산세 방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30일 12명, 31일 21명에 이어 8월 1일 정오 현재 1명이 추가돼 총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17명이라고 밝혔다. 34명 중 31명(신도 15명, N차 감염 16명)이 교회 발 확진자고 3명은 타 지역 접촉자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나이별로는 △10대 21명 △10대 미만 2명 △20대 이상 11명으로, 20대 이상 확진자 중 6명은 가족간 접촉자다. 군은 10대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1일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책회의를 갖고 교회 확산세 방지 대책을 논의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모든 학교에 대해 ‘방과후 학교’ 및 캠프 등 교육활동을 중지시키고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휴원 조치에 나선다. 집단 감염 체육시설 등은 폐쇄조치한다. 아울러,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방역과 선도활동에 나서는 등 확산세 방지를 위한 총력전 전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교회발 집단감염에 따라 30일과 31일 총 1625명에 대한 선제적 검체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응조치로 교회발 확진자 수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을방송과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이동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를 전파하고 경로당 이용을 중지시키는 등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없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해수욕장의 경우도 야간 취식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경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번영회에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는 한편, 캠핑장 방역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해수욕장에 하루 367명의 근무인력을 배치하고 관련 시설 173개소에 대한 방역을 주 12회 실시한다. 한편, 31일 밤 확진자 중 태안 112번은 40대로 98번 교회발 확진자의 가족이고, 113번은 10대로 103번 확진자의 동생이며, 114번은 지역 면사무소 직원으로 교회발 확진으로 파악된다. 태안 115번은 40대 남성으로 107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116번은 10대 남성으로 교회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판단된다. 1일 확진된 117번은 유아로 태안 102번의 접촉자다. 기타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신속한 검체로 코로나19 감염이 점차 진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공공시설 및 확진자 주거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8~9월에 있을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아동 및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교육지원청과 함께 실시하는 등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종사자와 자가격리 전담공무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접촉자 파악 과정에서 신상이 공개돼 확진자가 2차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신상보호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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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7월말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 28명 발생[태안일보]태안군에서 30일과 31일 이틀간 총 28명(태안 84~111번)의 확진자가 나와 태안군이 긴급 대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30일 12명에 이어 31일 현재 16명이 추가 확진돼 31일 오후 2시 현재 28명이 확진됐으며, 특히, 28명 중 19명이 태안읍의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돼 해당 시설에 대해 즉각 폐쇄 조치하고 관련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28명 중 18명이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으로 밝혀짐에 따라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중지시키는 등 긴급조치에 돌입했으며, 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학원 등 시설 이용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실내 체육시설 및 경로당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는 등 지역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태안 96번 확진자(女 10대, 태안읍)는 태안읍 소재 교회를 통해 감염됐으며, 97번 확진자(男 10대, 서울 강남구)는 태안을 방문했다가 검사 후 확진됐다. 태안 98(女 10대, 태안읍), 99번(女 10대, 안면읍) 확진자는 태안 85, 90번 접촉자며, 100번(男 10대, 태안읍), 101번(男 10대, 태안읍), 102번(女 7세, 태안읍) 확진자는 8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태안 103(男 10대, 태안읍), 104(男 10대, 태안읍), 105(베트남인 30대, 근흥면)번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106번(女 10대, 태안읍)과 108번(男 10대, 근흥면)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107번(女 20대, 태안읍)과 109(男 10대, 태안읍), 110(男 10대, 태안읍), 111(女 10대, 태안읍)번은 태안읍 교회발 확진자다. 태안군의 7월 확진자 수는 총 55명으로 늘었으며, 군은 30일 긴급 재난안전대책 보고회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31일 재난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30일 폐쇄된 교회 시설에 대해 안내문을 부착하고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중지시키는 한편, 관내 학원 및 교습소 64개소에 대해 휴원 조치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또한, 공동이용시설 및 청소년 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면밀히 체크하는 등 추가 확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다수의 인원이 감염된 것과 관련, 선제검사를 최대한 늘려 확산을 막고 자가격리자 급등에 따른 관련 키트를 즉시 확충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마을방송과 SNS 등을 활용,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 및 집합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및 이용 중단을 명령하고 방역점검과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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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수욕장 이용자 안심 손목밴드 신규 1만장 제작 배포[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최근 해수욕장 이용자 손목에 채워주는 코로나19 안심 밴드에 ‘구명조끼 입기’ 홍보문구와 비접촉 방문등록 ‘안심콜’ 전화번호를 넣어 신규로 1만부를 제작하고 태안군을 통해 배부를 시작했다고 지난28일 밝혔다. 태안군은 서해안 대표 국민휴양지 만리포를 비롯해 몽산포, 꽃지 등 3대 해수욕장 입구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시스템을 설치해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 체크 후 정상체온 안심 손목밴드를 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접촉 ‘안심콜’ 간편등록 서비스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인 해수욕장의 방문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관리하고 있다.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신규 손목밴드를 제작 배포해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관리와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에 필수적인 구명조끼 착용을 강조함으로써 최악의 인명사고와 집단 감염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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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119와 희망의 '맞손'[태안일보]충청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가 시행하는‘가치가유 충남119’기부행렬에 동참며 29일 도의회에서 약정서를 전달했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일반 도민들도 참여하여 매일 119원씩 모은 기금으로 화재 등 재난과 질병 등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금을 집행하고 있다. 김명선 의장은 “교육위원회 양금봉(서천) 도의원님께서 지난 6월 실명과 안구암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쌍둥이 형제(서천군 문산읍 거주)에게 소방본부에서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는 뉴스를 보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에 단체로 기부 약정서를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충남 소방가족과 도의회가 뜻을 함께 하게 되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어려운 도민을 더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제도적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호 본부장은“이번에 도의회 의원님들의 동참으로 우리 충남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은 고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계기가 되었다”면서 “경제적 지원도 도움이 되겠지만 동참하고 계신 많은 분들의 정성이 더 큰 힘이 돼서 재난과 질병으로 실의에 빠진 분들이 다시 희망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양승조 도지사와 행정부지사·문화체육부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가치가유 충남119’기부에 동참한 이후, 많은 기관·단체 그리고 도민들의 기부약정이 이어지며, 충남의 많은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소방본부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월 1차 지원을 시작으로 7월 현재 총 43가구에 7천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8월 12일에는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와 협업 추진하는‘119 희망의 집짓기’사업의 제1호 주택이 완공되어 아산시에서 입주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의장은 도민 행복과 충남발전을 위한 충남소방본부의 ‘가치가유 충남 119’사업이 감염병 사태로 어려운 우리 사회에 밝은 빛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집행부의 다양한 사업들이 잘 추진되어 도민에게 극복의 의지를 심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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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 구축’ 위한 모의훈련...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태안일보]태안군이 특이민원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 훈련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민원봉사과 내에서 공직자와 태안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 공무원의 적절한 대응을 도모하고 특이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민원봉사과 공무원들과 태안경찰서가 합동으로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가해민원인 진정 및 중재 △폭언․폭행 제지 △녹음 실시 및 비상벨 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진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훈련을 지켜본 군민 강모 씨(48, 태안읍)는 “전에 타 지역 민원실에 갔다가 소란이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움에 업무도 보지 못한 채 도망치듯 나왔던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훈련이 민원인들에게도 큰 믿음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훈련 실시 후 평가를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훈련을 계획하게 됐다”며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공무원이 안심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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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주민·전문가와 손잡고 지역 특화사업 발굴 총력[태안일보]태안군이 8개 읍·면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사업 발굴에 나선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정책자문단, 지역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특화전략 발굴 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읍·면 특화사업 발굴과 관련, 지역 전문가와 정책자문단을 연결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태안군은 전국 해수욕장의 10%에 달하는 28개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114개의 섬과 42개의 항포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목원과 해안사구 등 각종 관광자원 및 특산물이 풍부해 각 읍·면별 여건과 잠재력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 군정 정책자문단 위원 5명을 위촉했으며, 29일 개최된 1차 회의에서 정책자문단 위원 3명을 추가 위촉하고 각 읍·면별 지역 전문가 16명을 읍·면 특화전략 발굴 위원으로 위촉해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안형 창업 및 문화관광 활성화 특화구역 조성(태안읍) △안면읍 관광기능 강화(안면읍)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지역 조성(고남면) △오션 아트갤러리 조성(남면) △안흥성 테마 관광종합개발(근흥면) △천리포 정원사마을 봄꽃 축제(소원면)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거점화(원북면) △꼴지 마을의 반전(이원면) 등 8개 발굴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져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8월 중간 보고회를 거쳐 9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특화전략 사업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며, 이후 읍·면별 사업 추진에 나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역 전문가와 정책자문단이 협력해 지역특성 및 여건과 전문가적 관점이 반영된 차별화된 지역발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사업 선정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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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여름 휴가철 연안사고 예방 안전주의 당부[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국민들에게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관내 연안사고 전체 222건 가운데 47.7%에 해당하는 106건이 6~9월 여름철에 집중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사망사건도 전체 20건 중 12건으로 60%로 높게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고립 124건(55.8%) > 익수 51건(23.0%) > 추락 24건(10.8%) > 표류 23건(10.4%) 순으로 확인됐으며, 사고장소는 갯바위 90건(40.6%) > 해안가 42건(18.9%) > 갯벌 28건(12.6%) > 항포구 24건(10.8%) > 해양 20건(9%) > 기타 18건(8.1%)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연안사고 53건 109명 가운데 외지인이 44건 92명(83%)으로 대부분 서해안의 물때 소홀,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개별안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연안활동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주요 연안안전 수칙으로 ‣물놀이 전 3분 이상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갯바위 낚시, 갯벌 출입 시 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휴대폰 알람 맞춰 안전지대 이동 ‣단독행동을 피해 2명 이상 활동하고 상호 위치를 수시 확인하기 ‣구조 요청이 용이한 해로드 어플 설치 활동 등이 있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과 함께 구명조끼 착용 등 개별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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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벌마늘 피해 자연재해 인정...관내 1279농가지원[태안일보]태안지역 마늘농가를 울린 ‘마늘 2차 생장(벌마늘)’ 피해가 자연재해로 인정돼 복구비를 지원받는다. 지난26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서는 지난 6월 조사 결과 총 1279농가가 174ha 면적의 벌마늘 피해를 입었으며,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자연재해로 인정받아 복구비 명목으로 5억 143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대상은 지난 4월 초 이상기온으로 벌마늘 피해를 입은 마늘 재배농가 중 피해조사 기간 내에 피해를 신청한 농가들로, 1ha당 300만 원 상당의 농약대를 지원받는다. 2차 생장(벌마늘) 현상이란 분화된 마늘 쪽에서 대가 다시 성장하는 것으로, 쪽마다 싹이 돋아 마늘대가 형성돼 상품성이 떨어지고 제값을 받을 수 없다. 군은 피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따라 3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대상자로 선별해 보상을 건의했는데, 전체 재배 농가의 27%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군은 국도비 예산이 배정되는대로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에서 이상기온으로 재난지원금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농작물 재해보상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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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바다골재 채취사업’ 기간 연장 승인 놓고 ‘고심’당초 계약량 310만㎥에 크게 못미치는 83만㎥ 채취 그쳐 기간연장 신청 접수 승인시 사업기간 8개월 늘어나나 채취량 92㎥ 줄고 자주재원 119억 확보 [태안일보]태안군이 오는 10월 6일까지로 예정된 바다골재 채취사업자의 허가기간 연장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군은 바다골재 채취사업 기한을 내년 5월 말까지 연장하기 위한 채취 예정지 변경 신청이 군에 접수됨에 따라 현재 절차 진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업기간 연장 논의는 당초 채취 허가를 받은 6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사업을 포기해 참여업체가 줄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로 모래 판로 수요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허가구역 채취 모래의 품질 저하로 채취기간이 길어지는 등 뜻하지 않은 사유로 이달 현재까지 83만㎥의 채취량에 그치는 등 계약 채취량 310만㎥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변경 신청 내역을 살펴보면, 사업 시행자는 한국골재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바다골재협의회 ㈜대흥개발 외 2개사로, 사업기간은 8개월 연장되나 채취지역이 기존 4개 광구(7.3㎢)에서 3개 광구(6.3㎢)로 줄고 채취량도 310만㎥에서 218만㎥로 축소된다. 사업자는 사업기간 조정에 대해 이해관계자인 어민대표 민관협의체의 동의를 받은 상태며, 이후 골재채취법에 따라 충남도에 신청서를 진달해 변경고시 후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해역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동의가 되면 군이 최종적으로 사업기간 연장을 승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군은 이번 사업기간 연장을 승인할 경우 바다골재 채취량이 92만㎥ 줄고 자주재원 119억 원을 확보할 수 있으나, 당초 이곡지적 바다골재 채취 허가기간을 1년으로 하기로 군민과 약속한 부분이 있어 기간연장과 관련해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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