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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를 꿈꾼다'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박차...10월 착공 목표천혜의 자연환경과 교감하는 에코힐링형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준비 해양치유자원 활용 테라피 시설, 기능성 풀, 스포츠 재활센터, 숙소로 구성 본관동과 부속동으로 분리됐던 기존 설계, 하나의 건물로 설계변경 [태안일보]태안군이 서해안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6일 군에 따르면, 태안군 남면 달산리 955-39번지 일원에 국비 포함 총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8570㎡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올해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기존 본관동과 부속동으로 나눴던 건물 설계를 단일건물로 변경하고 다양한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한 테라피 시설과 기능성 풀을 중심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우선, 해수마사지를 할 수 있는 어퓨전샤워, 냉온수욕은 물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독일 자연치유요법인 크나이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해염 마사지 시설인 솔트인 헤일, 다양한 허브 및 약초를 활용한 허벌미스트, 피부 및 두피 미용 시설인 페이셜 앤 스칼프 등과 함께 스포츠 재활센터, 숙소, 푸드코트,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게다가, 이용자들의 휴식 및 커뮤니티를 고려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가족 및 그룹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다목적 녹음 휴게마당인 패밀리 가든을 비롯해 태안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보타닉 가든이 포함된다. 이에, 군은 태안의 특색 있는 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장기 체류형 관광 유도 등을 개발전략으로 삼아 태안을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메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태안을 미래 해양 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면 생산유발효과 64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 그리고 약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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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갯바위 낚시 50대 남자 1명 실종 수색[태안일보]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1일 토요일 저녁 7시 29분쯤 연락두절 신고를 받고 50대 A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그날 가족과 함께 충남 태안군 구름포해수욕장으로 놀러왔다가 오후 2시 30분쯤 인근 갯바위에 설치한 낚싯대를 홀로 보러 나섰다 연락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낚싯대가 발견된 갯바위 주변에서 철야수색을 벌였다. 수색 1일차인 오늘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A씨의 해상실종을 염두해 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태안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 파출소, 구조대 등 인력 70여 명을 비롯해 중부해경청 소속 항공대, 태안군, 태안소방, 태안경찰 및 태안3대대가 함께 동원됐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회장 홍재표) 소속 해상수색대, 드론수색대 및 현지 어촌계 등 민간구조세력도 현장 수색에 힘을 보탰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2일 오전 연락두절자 A씨 가족을 찾아 현장 수색진행 사항을 설명하고 조속한 수색발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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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형 그린뉴딜정책 밑그림 그린다”[태안일보]충남도의회가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충남형 그린뉴딜정책’ 발굴 연구에 돌입했다. 도의회 ‘균형발전 생활SOC 인프라 구축 및 녹색전환 정책 연구모임’은 29일 아산 소재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세미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균형발전 관점에서 충남도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충남형 그린뉴딜 정책 발굴과 가치기반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김연(천안7·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표로 정병기(천안3·더불어민주당)·유병국(천안10·더불어민주당)·이공휘(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충남 및 국책 연구기관 연구원 등 13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회원들은 이날 진종헌 공주대 교수의 ‘한국판 뉴딜정책의 방향과 담론’ 주제발표를 청취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충남도 관계자는 연구모임 결과물이 향후 그린뉴딜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7차례에 걸쳐 연구활동과 토론회 등을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 성과를 담은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연 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면서 국가시책화로 실현할 수 있고 실효성을 담보하는 충남형 정책을 발굴해내겠다”면서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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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위해 ‘발로 뛴다’[태안일보]태안군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 인상 법안 통과를 위해 앞장선다. 군은 지난 30일 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염원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하고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태안화력발전소가 1995년 1호기를 준공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국가 전력 생산을 위해 태안군민들이 온갖 희생을 감내해 왔으나 수력, 원자력에 비해 화력발전은 유독 낮은 표준세율의 적용으로 과세 형평성이 결여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법안인 만큼 국회 행안위에서 법안 심의와 입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는 내용도 감겨 있다. 한편, 화력발전소 소재 지자체들은 매년 환경 피해 복구 등의 재정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반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원자력발전 표준 세율인 1킬로와트시(kWh) 당 1.0원의 30% 수준인 0.3원에 그쳐 이에 대한 세율 인상이 시급하다. 가세로 군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가 1킬로와트시(kWh)당 1원으로 인상되면 태안군의 경우 254억 원의 세수가 증가해 165억 원의 자체재원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장을 위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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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 부족해결 ‘농촌인력중개센터’ 적극 지원...사업비 70% 지원[태안일보]해마다 일손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고령농을 위해 태안군과 지역농협이 손잡고 안정적인 인력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농협 및 센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6개 지역농협(태안,안면도,남면,근흥,소원,원북)이 참여해 인력지원반과 농기계지원반을 운영하고 군은 총 사업비의 70%인 3억 92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중개하는 ‘인력지원반’에 1인당 교통비 5000원, 간식비 3000원, 마스크 구입비 2000원 등 1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농가와 1ha 이하 소규모 농가에게 경운, 파종 등을 지원하는 ‘농기계지원반’에는 농작업비의 70%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인력풀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영세농과 고령농을 포함한 모든 농민들이 맘 편히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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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해양경제 중심축 신해양도시’ 만들기 박차[태안일보]태안군이 풍부한 해양자원과 연안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군 자문교수단,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신해양도시 미래비전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이라는 비전으로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최첨단 과학도시 △건강한 치유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스마트 수산도시 △포용적 교류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서해안 대표 해양과학기술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해양휴양형 인공지능 연구기반 조성’, ‘마리나항만 및 복합단지 조성’, ‘요트튜닝산업 거점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치유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해 ‘해양치유산업 클러스터 조성’, ‘만리포 해양레저 관광 거점 조성’, ‘다계절 테마해수욕장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더불어, 해양환경 및 연안 생태 자원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해수유통 추진’, ‘해양환경 컨벤션도시 조성’ 등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보전하고 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해삼산업 클러스터 육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수산식품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등의 추진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충남 서해안을 넘어 환황해권의 대표 교류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서해안 해양환경 교류 확대’, ‘신해양 주민자치 역량 강화’ 사업 등도 함께 포함했다. 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해당 관련부서의 검토를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고 추후 상위계획 반영에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미래를 이끌 해양산업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바다의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강구해 태안의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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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보육환경 개선에 한 목소리[태안일보]제8대 태안군의회가 태안군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 대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의회는 지난 4월 27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신경철 의장 등 군의원 7명과 학부모 대표, 태안군 어린이집연합회, 군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보육 정책 진단과 발전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시기임을 감안하여 최소인원만이 참석하였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좌석 간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지역 내 유아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상황에서 보육실태를 점검하고 일선현장에 있는 학부모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토론회 중 학부모 대표들은 어린이집의 높은 보육서비스 품질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부담금으로 인해 국공립유치원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토로했다. 특히 어린이집연합회 측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학부모 부담금 문제에 코로나19의 장기화까지 겹쳐 원아등록율이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어 어린이집들이 점차 폐원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공립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의 정책적 지원 △지역특성에 맞는 보육정책 수립 및 추진 △보육교사들의 과도한 업무 경감과 권리 보장 △보육정책 관련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요청했다. 태안군의회는 학부모들과 어린이집연합회 측의 고충과 의견에 공감하며, 다른 현안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오늘 나온 의견을 집행부와 협의하여 앞으로의 보육정책 추진에 있어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경철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동보육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군민 모두가 깊이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집행부와 협의할 계획이며 앞으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민관정이 합심하여 태안지역에 맞는 보다 실효성 있는 보육정책을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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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립중앙도서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전시프로그램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예술과 사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그림과 손글씨 작품을 전시한다. 5월 3일부터 8일까지는 그림 작품을, 10일부터 15일까지는 손글씨 작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태안문화원과 여성회관 강좌 프로그램의 수료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군은 도서관 이용객들이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주변 휴식공간을 정비하고 베고니아, 삼색 제비꽃 등으로 구성된 가로화단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편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자료실, 학습실, 다목적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8만5952권과 비도서(전자책, DVD) 1만1466점 등 장서 9만7418권을 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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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하세요’[태안일보]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채집으로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태안군이 일본 뇌염 예방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발병 이후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하거나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성인의 경우는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예방 접종을 권장한다. 군 관계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됐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에는 풀숲 또는 물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말고, 밝은 색의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와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뇌염은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매년 5~7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 그 중 약 1만 명이 사망하고 생존자 중 약 1만5천명에게 신경학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49년 5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2700여 명이 사망한 이후 1970년대 들어 일본뇌염 백신이 도입돼 환자발생이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뇌염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이 낮아짐에 따라 예방접종률이 떨어지고 있고, 기후온난화로 인해 매개모기의 번식과 성장이 왕성해져 일본뇌염의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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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돌봄인프라확충 ‘육아지원거점센터’총사업비 45억원... 6월 준공예정[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는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가 현재 공정률 86%로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는 태안읍 동문리 8-13 일원에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연면적 1386㎡ 규모 지상 3층으로 건립 중이다. 센터에는 ‘장난감대여실’, ‘실내놀이터’, ‘수유실’, ‘맘스카페’를 비롯해 ‘부모-자녀 교육프로그램실’과 육아상담, 놀이치료, 언어치료 등을 진행하는 ‘상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육아지원거점센터가 완공되면 통합 육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인구증가 및 출산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돌봄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설치대상지 공모중)’, ‘어르신돌봄센터(충남 공공건축심의회 보완사항 처리중)’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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