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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최근 5년이내 혼인신고 부부[태안일보]태안군이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주택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주택전세자금대출을 받은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70만원 이내에서 최장 3년 동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인구 유입 및 결혼 장려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혼인신고 한 신혼부부로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자이다. 자격요건으로는 △혼인신고일 2015. 1. 1. ~ 2019. 12. 31. △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부부 모두 만39세 이하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자이며,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공공·국민·매입 등 임대주택거주자, 일반·신용대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주택은 신청자 또는 배우자 명의의 임대차(전세)계약서가 있고, 그 주택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로 주거공급면적 85㎡이하, 전세전환가액 2억원 이하 주택이다. 지원액은 대출잔액을 기준으로 이자율 2.1% 이내를 적용하며, 최대 70만원을 연 1회 지급하고,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이달 2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살고 싶은 태안, 머물고 싶은 태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신속민원처리과(041-670-21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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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으로 겨울 ‘맛 여행’ 오세요~[태안일보]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요즘 태안에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게국지는 간장게장의 육수와 싱싱한 꽃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인기 음식으로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우럭젓국은 뽀얀 국물에 국과 찌개의 장점을 엮어 만든 향토음식으로 그 모양이나 조리방식이 황태해장국과 비슷하지만 한겨울 온몸을 녹이는 듯한 깊은 맛이 일품이다. 이 밖에도 지금 태안에서는 먹음직스럽게 살이 통통히 오른 굴이 한창 수확 중인데 싱싱하게 회로 무쳐 먹어도 되고, 밤․인삼․대추․은행․콩나물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굴밥 또한 별미로 꼽히고 있다. 또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내 추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물메기탕은 겨울철을 대표하는 태안의 맛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겨울은 해맞이, 해넘이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신선한 먹거리가 풍부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며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특색있는 음식도 즐기시고, 한해 마무리와 새해 설계를 하는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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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내 유일 무인조종산업 테마파크 조성한다[태안일보]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 둥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UV랜드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태안 UV(Unmanned Vehicle, 무인이동체) 랜드’는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70-2번지 일원(태안기업도시 내) 11만 5,703㎡에 총 95억 원을 들여 △드론스쿨 △레이싱서킷 △이·착륙장 △무인조종멀티센터 등 드론 및 원격제어(RC) 비행기·자동차의 무인조종 교육공간 및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도화엔지니어링과 종합건축사무소 소헌은 ‘민·관·산·학 신 상생 지역발전모델로서의 미래전략 무인조종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무인조종기술을 활용한 지역주민 역량강화 △UV를 활용한 신성장동력 확보 △민·관·산·학의 신성장 모델 제시 △첨단산업과 관광의 태안기업도시조성이라는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세부목표로는 무인조종 농업 시범지대 운영(지역주민 무인항공방제 면허증 취득 지원) 및 무인조종 교육의 장을 조성해 지역주민 역량강화에 나서고,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무선조종 국내·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 관광 상품 패키지를 통해 연 50만 명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기업유치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관련 산업 클러스터화를 통해 기술력 성장을 돕고 제품 시험장의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UV랜드를 국내·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정규 규격으로 설계하고, 드론 관련기업이 찾아와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편의시설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드론 및 무인항공 관련단체와 동호인들의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드론 산업 분야의 민·관·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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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태안시, 태안군 선진 환경 기술 벤치마킹[태안일보]중국 산둥성 태안시가 환경 관련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태안군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간 장경봉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태안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방문단 4명이 태안의 선진 환경 기술을 배우고, 관련 시설을 돌아보기 위해 태안을 방문했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방문단과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군 환경산림과의 ‘태안군 생활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태안군 생활·해양쓰레기 발생 및 수거실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페기물 수거 실적 △생활쓰레기 수거 근거 조례 등의 내용이 발표돼 중국 방문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군 환경관리센터를 찾아 최신 쓰레기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등을 돌아봤다. 장경봉 산둥성 인민대표회의 태안위원회 부비서장은 “태안군의 선진 쓰레기 분류 및 처리 기술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태안시 쓰레기 처리 방안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우호도시인 중국 산둥성 태안시는 7,762㎢ 면적에 약 564만 명이 살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의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 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연 6,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 도시이다. 특히 지난 10월 중국 산둥성 제남시 산둥빌딩에서 33개 국가 113개 도시가 모인 가운데 열린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장타오(張濤) 중국 태안시장이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정기적 상호방문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경제무역·문화·관광·교육·체육분야에서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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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0 정부예산 1,285억 원 확보[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직접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을 꾸준히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올해 총 1,285억 원의 내년도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에 따르면 2020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한 내년도 신규 사업은 17건으로, 군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13억 원)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9억 5천만 원) △어촌뉴딜 300사업(78억 원)을 비롯해, △샘골게이트볼장(9억 6천만 원) △파도리권역 거점개발사업(2억 원), △태안 농업테마파크 조성(5억 원)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13억 4,900만 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군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주요 계속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15억 5천만 원) △신두리 해안사구 토지매입(104억 원) △종합실내체육관 건립(35억 원) △가의도북항 어촌뉴딜 300사업(11억 원) △가경주항 어촌뉴딜 300사업(30억 원) △상수도시설 확충사업(52억 원) △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120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39억 원) △분뇨처리시설 확충사업(6억 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국도77호선(안면~고남) 4차로 확장에 25억 원이 반영돼 설계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방도 603호선(태안~원북) 4차로 확장 공사에는 20억 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합동연수원 건립은 설계비 12억 5천만 원이 반영돼 내년 9월까지 설계 완료 후 12월 중 착공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안면도 관광지 연결도로 개설 50억 원, 국도77호선(신온~창기)4차로 확장 50억 원,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에 20억 원이 반영돼 주변의 교통 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세로 군수는 “전 공직자들과 함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군이 계획하는 주요 사업의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환황해권의 중심지,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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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 가속도...실시설계 국비 10억 원 확보[태안일보]태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의 실시설계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센터 건립을 위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게 됐다. 군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기반조성에 탄력을 받은바 있으며, 특히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꾸준히 찾은 결과,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에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실시설계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군은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가 모두 준비된 상태이며, 소금·염지하수·갯벌·해송·해변길·피트·모아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자체용역을 실시하는 등 태안만의 특화된 치유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장점을 활용한 운영계획을 세우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성공적인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매우 중요한 신해양사업”이라며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에 총 사업비 340억 원(국비 17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해양치유센터 내 소금·피트·염지하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서고,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태안에 해양치유시설이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649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 그리고 약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으며, 태안의 관광자원인 해안사구, 수목원, 자연휴양림과의 연계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인근 청포대 및 달산포 숙박시설을 최대한 활용, 인근 지역을 해양치유지구로 특성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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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5개 어촌어항,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총사업비 406억 확보 쾌거![태안일보]태안군이 ‘어촌뉴딜300사업’에 무려 5곳이 선정돼 총 406억 6,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서 △대야도항 주민참여 가치성장(110억, 이하 금액은 총사업비) △서해 땅끝, 행복한 만대마을(96억 9,700만 원) △만리포항(71억 4,400만 원) △백사장항(73억 5,600만 원) △개목항(54억 7천만 원) 5곳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2,300여 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한다. 군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발빠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무려 5곳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대야도항’은 ‘생태·경제·문화가 살아 숨쉬는 섬 속의 섬 대야도’라는 테마로 △어항시설 정비(경사식 선착장·부잔교 등 시설) △어촌정비(부유식 방파제·안전보행로 및 난간·바다전망대) △어촌활성화(海품은 꿈놀이터·갯벌생태공원·지붕없는 미술관 △역량강화(어촌뉴딜협의체·전문인력양성·대야 아카이브) 등 특색있는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만대항’은 ‘희망과 감동의 서해 땅끝마을, 만대(萬代)로 이어지다’라는 비전으로 △레저선박계류시설·수산물 하역크레인 △솔향기1코스 정비·행복마을 꽃둘레길 △만대복합낚시공원·만대복합다기능회관 △만대마을 관광브랜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장소이자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어촌어항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만리포항’은 ‘아름다운 해변과 즐거움이 가득찬 만리포니아’를 비전으로 삼아 추억을 남기는 미(美)항, 모두가 즐기는 휴양·체험존, 쾌적하고 활기찬 만리포를 만들기 위해 △전망형 조형등대 △스킨스쿠버체험장 △해양키즈어드벤쳐체험장 △해양전망데크 증설 등의 특화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백사장항’은 관광어항 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자원·천혜의 경관 태안의 관광대새(대하새우) 마을 조성’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시 가고 싶은 백사장항 △즐거움이 가득한 백사장항 △맛집은 역시 백사장항 △마음편한 고향같은 백사장 등의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대하축제공연장·대하거리정비·해양복합체험장·대하잡기 및 시식체험장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항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개목항’은 전국 최대의 독살(전통어로방식) 생태 어촌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독살생태체험장 △생태이야기길 △독살생태교육센터 △수산물공동작업장 등을 조성하고 생태힐링프로그램개발, 투게더청년어부육성, 독살생태축제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접안시설 현대화, 어항시설물 보강 등 기반시설확충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어민 소득안정 등 어촌혁신성장과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이번 어촌뉴딜 300에 5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406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어촌뉴딜 300을 비롯해 올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된 충남 서해안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트 조성 및 해삼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육성, 해양헬스케어산업 거점 조성 등과 함께 해상풍력단지, 태안 해안케이블카, 해양레포츠 산업 육성 등을 통해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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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유통·사용 등 특별단속 실시[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는 이달 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유통·사용 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수산자원의 양식 또는 어구·어망에 부착된 이물질 제거 목적으로 무기산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 △공공수역에 특정수질 유해물질을 누출·유출하는 행위 △불법 무기산 보관·운반 행위 등이다. 무기산은 사용이 허가된 유기산에 비해 산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아 병충해와 이물질 제거에는 효과가 있지만,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유해화학물질 중 유독물질로 분류되어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소병용 수사과장은 “김 양식장 시설 증가와 수확시기(12월~4월)에 염산·황산 등 무기산 유통 및 사용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양생태계 보호와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특별단속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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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축산기술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 열려[테안일보]태안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 관계자를 비롯, 지역 축산단체와 축산농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축산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2019년 축산기술 보급 시범사업 성과와 발전방향 △시범사업 우수농가 사례발표 △친환경 축산관리실과 농업 미생물 배양실 운영실적 및 개선방향 △2020년 환경축산 분야 업무추진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년 연속사업인 ‘우량암소 활용 고품질 한우 생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43%라는 높은 수태율로 태안 한우 개량에 앞장섰으며, ‘무인로봇 활용 섬유질자가배합사료 급여 시스템 시범사업’과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사양관리 기술적용 시범사업’ 추진으로 축산 스마트팜 구축에 힘썼다. 또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은 태안군 최초의 낙농 6차 산업 농장 육성으로, 사업이 정착되면 축산업 부가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검정추진 절차 및 퇴·액비 관리대장과 관련한 사항 등을 농가에 널리 알리는 한편, 초유은행 운영 및 축산 미생물 보급 등 다양한 과학 영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축산기술 시범사업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향후 시범사업 개선에 반영,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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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1번지 태안’, 슬로시티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태안일보]국제슬로시티 인증도시 태안군이 슬로시티 전문가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교육생 37명을 대상으로 ‘국제슬로시티 태안 슬로공동체 지도자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의 이념과 취지, 슬로공동체 정신을 이해함과 동시에 지역민의 삶과 지역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한편, 지도자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슬로시티란 무엇인가? △슬로시티 지역 브랜딩의 방향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를 통한 공동체 활동사례 △슬로시티와 공동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슬로공동체와 지도자 △지역사회 경제공동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을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슬로시티본부에 위탁, 관련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슬로시티 태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적 자원 개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안이 미래형 선진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시티(Slow City)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태안군은 지난 2017년 ‘국제슬로시티 호주총회’에서 천혜의 관광자원을 토대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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