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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명품 ‘게르마늄 바지락’ 첫 채취 시작[태안일보]청정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명품 수산물’ 게르마늄 바지락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은 지난해 4월 근소만 해역에서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1년 만에 첫 게르마늄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다고 26일 밝혔다.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의 명품화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근흥면 2개소(정산포, 마금)와 소원면 2개소(신덕, 법산)를 사업지로 정하고 지난해 4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자갈 총 120톤을 살포한 바 있다. 게르마늄은 인체에 유입된 산소의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 산소 촉매 역할을 하며, T-임파구를 증식시켜 항암효과를 높여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덕 어촌계와 정산포 어촌계에서는 하루 평균 160명 가량의 어촌계원들이 총 10~15톤의 게르마늄 바지락을 매일 채취하고 있으며, 법산 어촌계와 마금 어촌계에서도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웰빙 식품’ 바지락에 ‘명품’을 더한 게르마늄 바지락을 주요 수출품목으로 육성키로 하고 지역 어촌계와 협력해 철저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게르마늄 바지락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어촌 관광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전략 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갯벌의 활용도를 높이고 어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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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 신산업 거점 되다”...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첫삽[태안일보]태안군이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의 역사적인 첫삽을 떴다. 군은 지난 18일 남면 달산포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식전행사와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하영상을 비롯한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시삽에 이어 현장을 둘러보고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이다.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건강관리 및 상담을 위한 상담실을 비롯해 카페, 편의점, 라운지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춰지며, 울창한 해송림과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달산포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야외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8개 해수욕장을 보유한 태안군의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와 휴양 인프라를 활용해 레저복합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수도권과도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태안군은 달산포 내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고 지난해 8월에는 환경부의 공원계획 변경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2019년에는 해양치유가 활성화된 독일을 찾아 시설 2곳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함께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치유 자원의 과학화를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하는 등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과 정부 부처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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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 꽃 선물도 인터넷 쇼핑으로”... 태안군 ‘온라인 꽃 판매’ 인기[태안일보]최근 코로나19로 화훼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꽃의 도시’ 태안군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꽃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한 화훼농가에서는 하우스와 노지 등 9900㎡ 면적에서 장미 등 화훼를 재배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부터 온라인 판매에 나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순이플라워팜 김은순 대표는 “현재 온라인으로 하루 20~3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처음 온라인샵을 열었을 때는 잘 알려지지 않아 매출이 적었으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태안군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도 납품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농가나 판매점 방문이 쉽지 않아 온라인 판매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구조 개선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 등 장점이 있어 온라인샵이 화훼판매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화훼 소비가 위축되고 각종 행사나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터넷을 활용한 직거래 지원과 관련 교육 실시 등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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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겨울철 효자 작목’ 냉이·달래 수확 한창[태안일보]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에 한창이다. 태안군에서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약 280여 톤의 냉이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산지 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와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좋게 하고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으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단순한 나물음식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또한, 태안 달래도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냉이와 달래는 우수한 환경에서 자란 무공해 농산물로서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태안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냉이와 달래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 시책 발굴·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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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특산물 ‘감태’ 담은 명품 한과, 설 선물로 인기몰이[태안일보]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태안군의 특산물 감태를 담은 ‘감태생강한과’가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원면 포지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대표 조인상)’에서는 하루 평균 100박스(1~2kg)의 한과가 판매되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약 두 배 가량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은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생강과 찹쌀, 태안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감태 등을 주원료로 삼아 ‘감태생강한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으로 위생 및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과는 찹쌀 이외에 인공조미료나 밀가루, 옥수수가루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방부제나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조청을 이용해 만들어 식감이 쫄깃하고 바삭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능성 한과로 특허를 받은 ‘태안 감태생강한과’는 미네랄이 풍부한 감태를 이용해 향긋함과 고소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인상 대표는 “태안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농특산물을 이용해 맛과 건강을 함께 담았으며, 해썹(HACCP) 인증을 통해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맛·건강·안전을 모두 담은 태안 감태생강한과를 꼭 한 번 맛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070-8818-7421)’으로 문의하면 되며, 제품 구입은 홈페이지(www.joeunnara.co.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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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역대 최대 500억 원 규모 지역상품권 발행[태안일보]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지역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충남형 배달앱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선다. 우선, 군은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지역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인 500억 원 규모(지류형 365억, 카드·모바일형 135억)의 태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방역조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살리고 군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판매 확대를 위해 연중 10% 상시할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구매한도는 개인당 지류·카드·모바일 합산 매월 50만 원까지로, 구매 및 충전은 지류상품권의 경우 관내 은행에서,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가능하다. 충남형 배달앱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기존 배달앱 대비 수수료가 저렴한 충남형 배달앱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충청남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은 내달 중 태안에 도입될 예정이며, 사업자 부담 수수료가 1.7%에 불과해 10~20%에 달하는 기존 배달앱의 수수료 대비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기존 배달앱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시행 초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배달앱 이용 시 태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고 쿠폰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역상품권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12월에는 발행 카드사를 네 곳으로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의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5월 모바일상품권을 도입하고 상품권 가맹점 424개소를 추가하는 등 태안사랑상품권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 408억 16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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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본격 착수..우선협상대상자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선정[영상][태안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본격 착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선정-방송일 : 2021년 12월 27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취재 : 박승철 기자(앵커멘트)- 충청남도의 30년 숙원사업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진행할 ‘어벤저스급’ 기업들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1조 3384억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에 대해 박승철 기자가 소개합니다.(취재기자)-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뜨면서 충청남도의 30년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해결될 전망입니다.충청남도는 지난 21일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을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습니다.충남도는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및 관광‧레저분야 투자 기피, 부지 매입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토지 사용방식을 당초 전체 매입에서 전체 임대와 부분 매입 등으로 완화해 모집을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3개 컨소시엄이 응모했고, 두 번에 걸친 평가위원회를 거쳐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낙점했습니다.[양승조/충남도지사 : 편하게 잘 잔다는 안면의 섬, 안면도가 다시 기지개를 펴게 됐습니다. 30년 묵은 충남의 숙원 사업,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사업자 공모부터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전국 56개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맨투맨 방식의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온더웨스트는 메리츠증권을 대표기업으로 하며 신세계건설, 신한금융투자,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국내외 9개 기업이 참여한 메머드급 컨소시엄입니다.앞서 몇 차례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있어 실패를 맛본 충남도가 온더웨스트와 함께 충남도민이 간절히 바라던 사업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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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소비자 만나다[태안일보]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농협 태안군지부와 손잡고 ‘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특판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태안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농협유통센터 창동점과 고양시 내 농협유통센터 고양점에서 특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농협경제지주(주) 태안군연합사업단과 태안군 안면도농협이 함께 참여했으며, 관내 농가에서 생산한 호박고구마, 건고추, 고춧가루를 산지농협을 통해 대도시 직판행사장에서 판매했다. 태안군의 건고추와 고춧가루는 타 지역 고추보다 붉고 선명한 빛깔로 과육이 두껍고 당도가 높아 깊은 맛을 내며, 호박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 소화가 잘 되는 웰빙식품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이번 직판행사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군은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 태안군연합사업단에 매년 대도시 판촉 행사비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도시 판촉 활동을 추진하고 TV 홈쇼핑과 ‘농사랑 제철기획전’ 입점 등 온라인 직거래 판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고구마와 고추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재배농가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재배농가의 고통 경감을 위해 앞으로도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고구마와 고추의 주산지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특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배농가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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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과즙 가득’ 행복한 겨울나기는 태안 황금향으로[태안일보]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한 ‘황금향’이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한 황금향 재배농가에서는 이번 주부터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금향 출하에 나서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10톤에 달한다. 해당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인 친환경농업연구원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거래가격은 1kg당 1만원 선으로 3kg과 5kg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농가 대표 김모 씨는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으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황금향 재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황금향은 시설 화훼농가들이 대체작목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 2012년 황금향 재배단지가 조성됐으며, 기존 하우스를 활용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울을 날 수 있어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해 당도가 최고 16브릭스에 달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식감이 부드럽고 만감류(한라봉·레드향·황금향)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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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주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 선정[태안일보]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9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 ‘태안군 쌀 조합 공동사업 법인’이 선정돼 내년부터 가공시설 현대화 시설 및 건조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식량생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쌀의 고품질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안군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저장·가공시설 현대화에 나서게 됨에 따라 태안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 선정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4단계의 심사 및 평가를 거쳤으며, 지역 쌀 브랜드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가공시설 현대화 계획과 지역농협 간 연계 상생 방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군은 벼 수매시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태안농협과 원북농협에 각각 가공시설과 건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태안·원북·이원지역 농민들의 수매 편의 제공은 물론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원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매량 증가와 수매 대기시간 지연 해소, 도정수율 감소 최소화, 원료곡 품질 향상, 미질 개선 등 그동안 거론돼왔던 문제점들이 일거 해소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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