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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특산물 판로 뚫는다’ 온라인 판매지원 나서[태안일보]태안군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우체국쇼핑몰에 태안군 브랜드관을 개설해 온라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군은 관내 우수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예산 소진 시)까지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한 관내 농산물 및 가공품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차 할인 프로모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태안군 브랜드관은 태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농특산물 생산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브랜드관에 입점하게 되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제휴 쇼핑몰 온라인 연계 판촉 △각종 기획전 행사 시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호박고구마, 마늘, 김치류, 생강진액, 청국장, 들기름, 누룽지과자 등 10개 업체 29개 품목이며,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우체국쇼핑몰에 접속해 ‘태안군 브랜드관’에 접속하면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우체국쇼핑몰 외에도 서울시 강서구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강서구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관내 4개 업체 30개 상품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1일부터는 태안산 안면도 호박고구마를 대상으로 충남도 인터넷쇼핑몰 ‘농사랑’에서 특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안면도농협 고춧가루에 대해 TV 홈쇼핑 판매를 추진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다양한 온라인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농업 살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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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미네랄 풍부한 태안군 사과 본격 수확[태안일보]태안군에서 추석을 앞두고 사과가 본격 수확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인평리에 위치한 한 사과농장에서는 약 6ha의 면적에서 국내 육성품종인 ‘아리수’를 비롯해 ‘홍로’, ‘자홍’을 재배하고 있으며, 폭염과 폭우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최근 수확이 한창이다. 아리수는 과실이 크고 빛깔이 좋아 큰 과일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산미가 덜한 홍로와 산미가 강한 자홍도 선호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태안 사과는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옥한 황토에서 생산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도매시장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기후변화 대비 과수 안정생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미세 살수장치 시범사업을 추진, 고온기 햇빛으로 인한 일소피해를 방지하고 재배지 온도를 낮춰 과일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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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의 본고장’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드디어 시작[태안일보]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 21일 금어기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의 대표 꽃게 산지인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하루 동안 총 9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1.5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 수확량은 지난해 가을 첫 수확량 대비 50% 수준이나 이는 기상 악화로 인한 것으로, 바다가 잔잔해지면 더욱 많은 꽃게가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채석포 위판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1kg당 8천 원~1만 4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향후 수확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코올 해독에도 효능이 있으며 심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꽃게는 지역의 상징이자 대표 수산물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올 가을에도 꽃게 대풍이 들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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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태안일보]지난 10일 7개 공공기관과 1개 공기업 등 총 8개 기관 4203명의 참여 속에 열린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을 주도한 태안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태안지역 통큰 소비촉진 행사’와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식’에서 실천방안으로 제시된 공동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 외식업 및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태안지역 통큰 소비촉진 행사’는 지역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 업체를 많이 이용한 공직자에게 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해당 시책을 통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도 관심을 모은다. ’사랑 나눔 바자회‘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태안군청 로비에서 열리며, 태안군청 직원들로부터 후원물품을 기증받아 각 읍면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군민 행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이번 바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후원물품을 기증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가세로 군수는 ”힘을 합치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안경제의 어려움도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 그리고 공공기관의 상생 협력과 지역 상인의 의지가 합쳐진다면 해결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청내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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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황금어장’ 태안군, 올해 넙치·대하 등 4598만마리 방류[태안일보]태안군이 풍부한 어장 조성을 통해 서해안 수산자원의 메카로 거듭난다. 태안군은 올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총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넙치와 대하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4597만 9천마리를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FTA 등 국제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려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2021년도 방류사업에 나서 △대하 3703만 7천마리 △꽃게 387만 2천마리 △넙치 325만 9천마리 △조피볼락 106만 2천마리 △문치가자미 19만 7천마리 △감성돔 22만 9천마리 등을 방류했으며, 6일 참돔 32만 3천마리 방류를 끝으로 방류를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사업 추진에 앞서 방류희망 품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입찰 및 방류시기와 추진절차, 방류희망 장소를 협의하는 등 어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수산종자산업 백승우 충남지회장이 감성돔 종자 10만마리(3천만 원)를 무상 방류하는 등 어업인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군은 지역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산자원 방류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태안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44억 9천만 원을 들여 총 1억 1327만 5천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하며 어업자원 증대 및 지역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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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오징어 대풍 예감...‘하루 15만 마리’[태안일보]태안군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잡은 오징어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서해안 인근 해역에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근흥면 신진도항 일대에 오징어 위판이 시작되는 등 상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신진도항에서는 평년보다 두 배 가량 많은 하루 15만 마리의 오징어가 수확돼 신진도 위판장을 가득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위판가격은 9일 현재 박스(20마리 가량) 당 5~6만 원 선이며, 출하량이 늘었음에도 전국적으로 오징어 소비가 크게 늘어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어민들은 귀띔했다. 동해안이 주산지이던 오징어는 최근 동중국해로부터 서해 쪽으로 난류가 많이 유입되면서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에도 오징어 어장이 다수 형성됐으며, 태안 해역의 오징어 수확량이 크게 늘어 관광객 및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는 타우린 함량이 많아 심장병과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하고 간장 해독 및 시력 회복에도 좋은데다, 성인병을 억제하는 EPA, DHA, 핵산, 셀레늄 등이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태안반도의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빠른 운송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태안군 일원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의 수산물 판매점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오징어는 여름철 태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청정 바다내음 가득한 태안군 오징어를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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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명품’ 가의도 육쪽마늘, 수확 전량 우량종구로 보급[태안일보]태안 마늘의 중심이자 마늘 종자도(島)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의도산 6쪽마늘이 수확과 동시에 육지의 재배농가에 전량 우량종구로 공급되며 태안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군은 지난달 말 가의도에서 6쪽마늘 9,190접을 수확했으며, 종구 보급을 희망한 486농가에 1접당 1만 8천원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에 걸쳐 태안 유황마늘생산자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실시된 가의도 6쪽마늘 수확 작업은 관내 19개 마을 작목반 재배농가 122명이 참여해 수확과 주대작업, 선별·포장, 선적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졌으며, 태안군이 육지운송과정에 인건비와 선적비, 임차료, 종구대 등 필요 경비 1억 2천만 원을 부담했다. 한편, 가의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좋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어 종구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산 마늘의 원종으로서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향균·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군은 가의도의 육쪽마늘 생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태안의 대표 특산물인 명품 마늘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육쪽마늘 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가의도 마늘은 태안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마늘”이라며 “우량종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태안마늘의 명품화 및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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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검포항 어촌뉴딜300사업 ‘시동건다’[태안일보]태안군이 마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9일 마검포항에서 군 관계자, 주민,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마검포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가족 모두가 즐거운 마검포 피싱월드’라는 콘셉트를 밝히고 최근 여행 트렌드인 차박(차에서 숙박)을 비롯한 갯벌체험, 레저선박 낚시, 피쉬마켓 등을 연계해 낚시뿐만 아니라 레저와 휴양을 함께하는 마검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체험복합센터를 세워 고품질 갯벌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레저보트 정박 및 캠핑이 가능한 주말 바다 농장을 조성해 온가족이 바닷가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해 즉석에서 요리해 맛볼 수 있는 피쉬마켓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접안시설 및 호안침식 정비, 월파방지 시설 및 어구어망 보관소 설치 등 어민들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검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해양 레저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컨설팅을 비롯해 특산물개발 컨설팅, 경관개선 컨설팅, 서비스 마케팅 교육, 마을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02억 2900만 원이 투입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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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내 꽃 시장 인기[태안일보]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내 꽃시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화훼 농가 3곳이 로컬푸드 직매장 내에서 호접란, 신비디움, 다육식물, 국화 등 소수 품목 판매를 시작했다. 개설한 지 4개월만에 참여 농가수가 35농가로 크게 늘고 매장 밖 상설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화훼 품목은 50여 가지로 백합, 튤립, 수국, 다알리아, 메리골드, 팬지, 허브 등 태안지역에서 재배되는 품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계절별로 품목에 변화를 주며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판매량이 점차 늘어 지난 2월에 개설 이후 매출액이 매월 큰 폭으로 상승하며 누적 금액이 1억 25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 다른 곳보다 30~5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꽃소비가 둔화된 상황에서 화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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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호박고구마 명품화’ 앞장[태안일보]태안군이 황토호박고구마 조직배양묘 무상 공급을 확대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인 황토호박고구마 명품화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1703농가에 13만3300본의 조직배양묘 무상공급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76농가 대비 58%가 증가한 수치이다. ‘무병묘’라고도 불리는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춰 일반묘 대비 20~30% 가량 증수가 가능해 재배농가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한, 조직배양묘로 재배한 태안 명품 황토호박고구마는 모양, 과피색, 맛이 좋아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고구마 품종은 호감미, 풍원미, 진율미, 증미, 단자미 5개 품종으로 올해 농가에서 자가 재배 후 2022년산 종자로 활용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조직배양묘 분양을 확대하고 분양시기를 앞당겨 보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품질향상을 위한 종자 갱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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