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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에 농업의 꿈과 비전을’ 태안농업전시체험관 준공[태안일보]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농업전시체험관이 태안군에 건립됐다. 군은 지난 2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유관기관 및 농업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농업전시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다양함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군 농업기술센터(태안읍 송암로 523)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군은 총 사업비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지난해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2월 공사에 돌입, 올해 6월 건축공사를 마치고 내부설치공사 등 마무리 공정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연면적 414㎡의 단층 건물로, 휴게 및 학습공간인 ‘커뮤니티’와 전시존, 영상존, 체험존 등 전시체험공간이 조성돼 태안의 대표 농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간의 협소함을 보완하기 위해 옥상에 힐링존을 조성했으며, 야외 체험존과 잔디광장, 산책로 등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7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가 주 이용대상”이라며 “설치된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안농업전시체험관 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041-670-5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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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안전 책임진다!’ 안심콜 서비스 지원키로[태안일보]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지역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안심콜’ 지원에 나선다. 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약 3700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간편전화체크(이하 안심콜)’ 서비스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28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안심콜’은 방문자가 ‘080’ 번호로 전화하면 출입내역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서비스로, 수기명부 작성보다 이용이 쉽고 절차가 간소하며 신속히 처리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통신비가 소상공인에 전가돼 아쉬움이 있어왔다. 특히,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조치로 수기 출입명부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안심콜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으로 전환됐으나,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전자출입명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안심콜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태안군은 KT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출입자 관리가 필요한 관내 약 37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콜 지원 시비스에 나서며 안심콜 요금은 전액 태안군이 부담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28일부터 태안군 홈페이지(www.taean.go.kr) 또는 읍면 및 관련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관 부서는 △안전총괄과(유흥주점, 단란주점, 식당, 카페, 제과점, 숙박시설, 이미용업, 목욕장업, 기타식품판매업) △관광진흥과(관광숙박시설, 유원시설) △가족정책과(결혼식장, 장례식장, 요양보호사교육원, 요양시설) △문화예술과(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멀티방, 종교시설, 박물관, 영화관) △교육체육과(실내외 체육시설, 독서실스터디카페, 학원, 교습소) △경제진흥과(방문판매, 편의점) △농정과(농어촌민박, 휴양마을민박) △보건의료원(요양병원) 등이다. 안심콜 서비스가 확대되면 전화 한 통화로 출입내역이 저장돼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업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방역 강화 조치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하며,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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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충남도 인사원칙에 반발…시위 돌입[태안일보]충남도청 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 황인성 위원장)가 양승조 충남도지시가 인사재량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13일부터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하지만 충남도 측은 정당한 인사권이라고 맞서고 있다. 공무원노조가 특히 문제 삼는 건 충남도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인사운영 규칙. 충남도는 2020년 1월부터 ▲ 성범죄(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 금품(향응) 수수 ▲ 공금횡령 ▲ 음주운전 등 4대 비위로 징계 받은 공무원은 승진심사 시 1회에 한해 6개월 승진제한을 하되 승진심사 기준일로부터 15년 이내 징계전력을 포함한다는, 이른바 ‘1·6·15’ 인사운영 원칙을 시행했다. 충남도는 더 나아가 올해 1월부터 ‘1·6·15’ 인사원칙을 한층 강화했다. 2021년 1월 1일 이후 4대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경우 승진심사 시 6개월 승진제한을 2회로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공무원노조는 이 같은 규정이 소급 적용이라는 입장이다. 공무원노조 황인성 위원장은 15일 오전 본지 취재에 응했다. 황 위원장은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어도 승진했을 경우,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징계 이력은 말소한다. 하지만 충남도가 시행 중인 인사운영 원칙은 지난 15년 간 징계이력을 소급 적용하는 것이고, 실제 50여 명의 공무원이 불이익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어 “소급적용 기한을 15년으로 정한 데 대해 뚜렷한 법적 근거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무원노조도 7일 성명을 내고 “양승조 도지사 취임 이후, 법적 근거도 없이 과거 15년을 불법으로 소급적용하여 승진을 제한하는 등 인권침해성 불이익 인사를 단행해 인사재량권을 남용하고 불평등한 갑질인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양 지사에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11월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청 김태우 인사과장은 “도청 인사규정 흠집내기”라고 일축했다. 김 과장은 “인사 대상자에 대해 과거 비리경력을 참조해 재량을 행사한 것”이라면서 “징계 이력이 발견됐을 경우 6개월 간 승진에서 배제했을 뿐, 6개월 이후엔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라고 근속연수에 따라 승진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건 아니다. 그리고 4대 비위 규정을 강화한 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무원노조는 오는 1월 8일까지 항의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인성 위원장은 “법을 지키면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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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역량강화 앞장[태안일보]태안군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및 설립 희망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혜와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 김재춘 자문위원과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최영준 부회장을 강사로 초청, 경영분야 및 판로분야 등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실효성 높은 교육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들이 자립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태안군에는 사회적 기업 5개소와 협동조합 48개소 등 총 66개소의 사회적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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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기계 순회교육 인기몰이...올해 78개 마을 찾아[태안일보]태안군이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총 1451대의 소형 농업기계를 수리·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월부터 11월 초까지 8개 읍·면 농촌지역 78개 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 799명의 참여 속에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자가 수리·정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법을 교육하는 사업으로, 최근 농촌 고령화 추세로 교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올해 △농업기계 교통안전 및 안전사용요령 △농업기계 정비 점검요령 △농업기계 보관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콤프레셔 및 탁상드릴 등 100여 종의 공구와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128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해 교육에 나섰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도록 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철저한 발열체크에 나서는 등 안전한 교육에 힘쓰기도 했다. 군은 농기계 순회교육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 및 고령자들로부터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고 내년에도 이들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기계 관리요령과 안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자주식 농기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등을 부착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썼다”며 “농촌지역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효과성 높은 교육을 통해 농가 불편 해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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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아 지역 업체의 따뜻한 온정 이어져[태안일보]겨울을 맞아 태안군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산시 수석동에 위치한 수질 측정기기 제조·판매·유지보수 업체인 ‘이엔아이(E&I, 대표 백제민)’는 지난 7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10kg 들이 쌀 100포를 태안군에 기탁했다. 백제민 대표는 “태안군의 모든 군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담아 기탁에 나섰다”며 “군민의 행복과 태안군의 발전을 힘모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태안읍 내 서비스 및 도·소매 업체인 여성기업 ‘성심(대표 가영돈)’도 군청 군수실을 찾아 샴푸·치약 등 생활용품 150세트를 전달했다. 가영돈 대표는 “지역 업체로서 군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생활용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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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백년지대계’ 해양치유산업 성공적 추진 총력[태안일보]해양치유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해양치유의 전문화’ 및 ‘자원의 과학화’에 앞장선다. 군은 해양치유의 전문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보조인력 양성에 나서는 한편, 자원의 과학화를 위해 10~11월 임상실험을 병행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현재 효과성 검증을 위한 분석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군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10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관내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산림치유 △해양보건/안전 △태안관광/예술 △태안문화/역사 △탈라소 테라피(해수 요법) 등 6개 분야에 걸쳐 보조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태안군청과 남면에서 각각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대학 교수와 산림치유지도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진행되고 있으며, 군은 교육을 수료한 군민들이 해양치유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오는 2023년 해양치유센터 개소에 앞서 해양치유 자원의 과학화를 위한 임상연구와 시범단지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고, 해양치유 자원이 신체와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프로그램 시범운영과 임상실험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운영의 경우 총 1324명이 참가해 호평을 받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가 있으며, 총 56회 과정 중 4회에 걸쳐 대사 및 근골격계 질환자를 참여시켜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해양치유 자원의 효능 입증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다. 군은 임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피트, 소금, 해송림 등 지역 해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태안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도 센터 개소 전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자원의 효능을 입증해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향후 건립될 해양치유센터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태안군이 보유한 천혜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해양치유 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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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주간종합뉴스 12월 7일(화)[태안일보]천안TV 주간종합뉴스 -방송일 : 2021년 12월 07일(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초대석 : 서용선 충무사랑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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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개목항, ‘타일 벽화’ 입고 새롭게 탈바꿈[태안일보]지난해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태안군 개목항이 타일 벽화를 입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은 지난 1일 소원면 의항2리 개목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충경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위원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타일)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어촌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개목항에서는 지난해부터 내년 말까지 △선착장 확장 △월파방지시설 설치 △어민복지센터 건립 △독살 생태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월파 방지용 벽에 다양한 색의 아트타일로 꽃게와 인어공주, 물고기 등을 형상화한 벽화 조성에 나섰으며, 군은 타일에 주민 이름을 적어넣는 등 마을 주민과 함께 조성한 벽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어촌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개목항이 태안을 넘어 전국에서 인정받는 어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개목항을 비롯해 만리포항과 백사장항 등 어촌뉴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9개소가 어촌뉴딜 사업지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19년 사업 대상지인 가의도북항의 경우 지난 8월 도내 1호 준공지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같은해 대상지로 선정된 가경주항도 2일 준공식을 갖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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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요금 결제 시스템 도입...‘카드형 지역상품권으로 택시까지’[태안일보]태안군이 ‘카드형 지역상품권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군은 결제시스템 개발 및 연동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월 29일부터 관내 택시 이용 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요금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상품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조폐공사와 택시 카드결제 업체인 로카모빌리티, 태안사랑상품권 전용 카드사인 NH카드와 함께 시스템 개발에 나서왔으며, 개인택시를 포함한 관내 법인택시 3개사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카드형 상품권 결제는 태안 개인택시 89대 및 법인택시 3개사 등 관내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서 가능하며, 타 지자체의 택시나 앱으로 직접 결제하는 카카오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한편, 태안군은 지류형 상품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출시했으며,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현금영수증 발급 요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11월말 기준 4천여 명이 발급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 총 226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연중 10% 할인판매에 나서 지류형·카드형 포함 333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편의를 위해 태안사랑상품권 이용 혜택 제공 및 취급처 확대 등 다양한 논의를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편의성을 극대화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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