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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공직사회 릴레이 헌혈 계속 이어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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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공직사회 릴레이 헌혈 계속 이어 가야

고귀한 생명나눔으로 국민사랑 실천과 코로나19 극복의 희망 키운다

▲ 태안해양경찰 경우회 임종환 총무.jpg
▲태안해양경찰 경우회 임종환 총무

 [태안일보]헌혈! 지금 우리 모두의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이다. 우리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고, 여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평소 헌혈 예정이던 145개 단체헌혈도 취소된 상태다.

 

특히, 동절기 방학을 거쳐 지금까지 전국 각급 학교의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주 헌혈층인 학령인구의 헌혈감소가 크게 두드러졌다.

 

게다가, 사회 전반에 접촉 감염을 우려해 다중이용 시설인 병원은 물론 헌혈의 집 방문을 기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로 인해 개인 헌혈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명 이상 감소하는 등 국내 혈액수급 상황은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장기간 보관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혈액은 공공기관인 대한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하루 적정 혈액보유량 ‘5일분 이상’ 기준으로 매일 전체 혈액수급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3일분 이상 적은 상황이 반복됐고 지난 2월 중순에는 3일분 아래로까지 떨어져 관계 당국의 긴장 대응속에 대국민 참여 호소문까지 나온 상태다.

 

국가적 재난에 가까운 어려운 시국에 힘겨운 호소문에 무엇보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호응이 매우 절실하다. 대한적십자사가 밝힌 지난해 전체 혈액수급 직업별 구조를 보면 학생층이 43.5%, 일반 회사원 25.5%인데 비해 공무원 헌혈비율은 3.5%로 예상밖에 상대적으로 매우 저조한데, 이런 불명예를 단번에 불식시킬 절호의 기회가 찾아 왔는지도 모른다.

                                      

헌혈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며, 일반적인 정상인은 헌혈 1~2일 후 빠져나간 혈액이 건강하게 회복순환된다. 게다가 누군가에겐 평생이 될 수도 있는 잠깐의 헌혈로 본인에게도 의학적으로 도움을 주는 측면들이 많다.

 

헌혈은 혈액내 철분, 칼로리 과다 등으로 인한 심장, 간, 내분비계 합병증이나 심장 마비, 뇌졸중 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아니라, 헌혈을 통해 본인에 대한 간염, 매독, 에이즈 등 각종 항체검사와 요소질소, 콜레스테롤, 알부민 등 각종 병인수치 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 정보도 덤으로 얻게 된다.

 

헌혈은 위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무이한 수단이다. 생명의 피는 현재 인공적 제조가 불가하고 대체물질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해양경찰청을 비롯해 전국 해양경찰 공무원들이 릴레이식 단체헌혈을 하고 있는 기사를 접하면서 전직 해양경찰관으로서 은근한 자부심을 느끼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생명의 피를 조건없이 나누는 헌혈이야 말로 순수한 이웃 사랑의 발로이자, 나아가 헌신적 애민애족(愛民愛族)의 손쉬운 실천방법이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요즘, 보다 많은 공직사회가 헌혈의 발걸음을 재촉할 때 국민들도 흐뭇한 시선과 함께 신뢰와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도 끝내 극복해 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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