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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둔화된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태안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농가 소득 안정화 및 로컬푸드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앞 광장에서 이달 19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우천시ㆍ추석연휴 제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협약 출하 농가(소농가 우선)를 포함해 △태안군 친환경 연합회 및 작목반ㆍ연구회ㆍ법인 △충남도 6차 사업 인증 농가 등이 참여하며,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태안의 주요 농산물인 마늘ㆍ고추ㆍ생강ㆍ고구마ㆍ콩ㆍ방풍ㆍ쌀 등과 함께, 꽃게장ㆍ조개류ㆍ건어물ㆍ액젓ㆍ젓갈 등의 수산물과 한과ㆍ김치ㆍ된장ㆍ고추장 등의 농수산 가공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태안 지역 내 생산되는 공예품ㆍ공산품 및 충남도 6차 산업제품 등도 함께 판매돼, 태안에서 생산되는 농ㆍ수산물과 공산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직거래 장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시장가격 조사를 통한 전략적 가격 설정(시중가보다 10~20% 저렴)을 유도하고, 농가별로 사전 판매가격을 조율하는 한편 판매대 앞에 판매가격을 공시해 투명한 판매가 되도록 할 방침이며, 특히 시장가격 이상의 요금으로 판매하는 농가는 2회 적발 시 즉시 직거래장터 참여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잔류농약검사 및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신선농산물 1일 유통,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 민원대응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드결재ㆍ택배서비스ㆍ주문판매ㆍ리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주 1회 이상 지역예술인의 문화공연도 펼치는 등 다양한 ‘고객만족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규모 농가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보장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겐 값싸고 품질 좋은 태안의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매주 토ㆍ일요일에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8월 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서 ‘전국 최대 규모ㆍ최대 품목의 농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자리 잡으며, 주말이면 평균 3천여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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