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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 해소 위해 온라인 유통판매 지원 등 3개 분야 12개 사업(2억 1천만 원 예산) 추진
우체국쇼핑몰입점사업(태안군브랜드관개설)ㆍ인터넷쇼핑몰택배비지원(50%)ㆍ홈쇼핑행사 및 홍보동영상 송출(10월)
[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둔화된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언택트-온라인 판매 지원사업’을 펼쳐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2억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온라인 유통판매 지원 △포장재 지원 △비대면 주문판매 지원 등의 3개 분야에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은 ‘우체국 쇼핑몰 입점사업’으로 우체국 쇼핑몰에 ‘태안군 브랜드관’을 개설, 관내 17개 업체(고구마ㆍ김치 등 166품목)가 입점해 1억 69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군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태안장터’에서도 11개 업체(59품목)가 올해 16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인터넷 쇼핑몰 11개 업체에 택배비(50%)를 지원한다.
또한, 가세로 군수가 인천시 남동구와의 협력을 통해 ‘태안 6쪽마늘’ 2톤(1500만 원)을 비대면 주문 판매해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세로 군수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농협과 합동으로 서울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태안산 햇마늘 위탁판매’를 진행해 2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군은 10월 ‘김장철 맞이 태안 농특산물 티브이(TV) 홈쇼핑 행사’와 ‘홍보 동영상 제작 송출(지하철 역 등)’을 실시해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며, 광고음악(CM송)을 제작해 ‘꽃다지 페이스북’ 팔로워 7천여 명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규 통합 디자인 포장박스를 제작, 마늘(1만 7천 매)ㆍ달래(1만 매)ㆍ냉이(4500매) 포장박스를 농가에 지원했으며, 더불어 ‘태안군수 품질 보증 마크’를 달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판로가 막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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