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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 주공사거리~남면사거리 구간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접이식 의자 40개 설치
[태안일보]태안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횡단보도 대기의자(이하, 장수의자)를 설치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주 태안읍 주공사거리~남면사거리 구간의 횡단보도 중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장수의자’ 40개를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몸이 불편해 횡단보도 신호등 대기시간을 서서 기다리기 힘들어 무단횡단을 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으며, 보행방해를 최소화하고자 횡단보도에 인접한 가로등에 접이식 의자로 설치, 필요시마다 펼쳐서 앉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장수의자’ 설치로 어르신ㆍ장애인ㆍ임산부ㆍ어린이 등의 교통약자가 신호대기 중 앉아서 쉬며 기다릴 수 있게 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휴식공간 역할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의자’를 이용해 본 한 어르신은 “평소에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릴 때 다리랑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의자가 생기니까 편히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ㆍ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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