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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천안 ‘봉강천’에 이어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청미천’ 일대에서 두 번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태안군이 방역 강화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봉강천’, ‘청미천’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야생조류에서 확인된 만큼, 부남호ㆍ비(B)지구 등 관내 철새도래지에 대해 철저한 격리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군은 소독차(4대) 및 살수차(1대) 등 소독자재를 총 동원해 방역활동에 나섰으며,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전면 금지하고 진입 시에는 우회토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소독약품 및 생석회 등 방역약품 4톤을 농가에 지원해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유도하고, 축사ㆍ왕겨창고ㆍ퇴비장 그물망 설치도 지원한다.
군은 남면 당암리 비(B)지구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이 농장으로 진입할 경우 반드시 3단계에 걸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사업비 1억 200만 원을 들여 △예방백신 △소독약품 △생석회 △구서제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 군 방역차량 및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차량을 매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업 양계농가에 대해서는 책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과 철저한 소독 지도로 방역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인근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을 철저히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은 13농가에서 64만 17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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