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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치매등록자 중 독거어르신 및 어르신치매부부 등 취약계층 300명 대상
[태안일보]태안군이 치매등록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군은 관내 치매등록자 중 독거어르신 및 어르신치매부부 등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전복죽 △즉석밥 △갈비탕 △소고기미역국 △추어탕 △삼계탕 등의 먹거리가 담긴 ‘삼시세끼 든든 키트’를 지난달 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지원으로 택배 발송했다.
이와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학습 도구’인 퍼즐세트ㆍ인지학습교재ㆍ운동도구ㆍ문구세트 등도 함께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 그 중에서도 치매 어르신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삼시세끼 든든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관리, 돌봄 등을 포함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안심센터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2019년 사업추진 실적 부문 전국 지자체 3위)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치매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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