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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작은영화관, ‘우리동네에서 색다른 영화를 경험하다’, 3일 간의 특별한 영화 선물

기사입력 2020.11.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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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9일 벌새ㆍ빅트립(아기팬더 배달 대모험)ㆍ그린북 등 영화 10편 무료 상영

    작은영화관 기획전.jpg

     

    [태안일보]최근 태안군 직영으로 전환돼 효율적ㆍ안정적 운영으로 군민 문화 복지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태안 작은영화관(이하 작은영화관)’이 군민들에게 ‘색다른 영화 경험’을 선사한다.

     

    군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개최, △공감과 위로의 성장영화 △영화는 선율을 타고 △프로그래머 추천작, 세 가지 주제로 3일 간 총 10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그동안 작은영화관을 찾아준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 직영으로 전환된 작은영화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관람권은 이달 9일부터 작은영화관 매표소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영화 상영 시간표는 작은영화관 홈페이지(https://www.taeancinem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벌새 △빅트립:아기팬더 배달 대모험(더빙) △시동 △원더 △그린 북 △리암 갤러거 △에릭 클랩튼:기타의 신 △신문기자 △키드:채플린, 그리고 판소리 △시크릿 뮤지엄 총 10편이며,

     

    특히, ‘키드:채플린, 그리고 판소리’ 관람 후에는 연창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무성영화와 어우러진 다양한 판소리 장단’에 대한 대담을 진행하고, ‘빅트립:아기팬더 배달 대모험(더빙)’이 끝난 뒤에는 영화 속 등장 캐릭터와 영화 이야기를 머릿 속에 떠올리며 나만의 개성과 상상을 더해 에코백을 꾸미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획전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고, 흔히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보며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읍 백화로 192에 위치한 ‘태안 작은영화관’은 연면적 323.52㎡ 규모에 2개 상영관(1관 64석, 2관 35석)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21편의 최신ㆍ3차원(3D)ㆍ예술 영화 등을 상영해 16만 2165명(2017.9~2019.12)의 군민이 찾는 등 태안군민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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