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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태안군이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각종 농정시책과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종합 안내 책자를 제작해 관내 농민들의 편의 증진에 나섰다.
군은 ‘2021년도 농정시책, 이렇게 추진됩니다’라는 제명의 농정시책 안내 홍보물 4천부를 제작해, 각 읍ㆍ면에서 실시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시 참여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 안내서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 △협치농정을 위한 농업회의소 설립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추진 △국가 중요 농업문화유산 신청 △태안형 푸드플랜 추진 등 올해의 주요 농정시책을 소개하고,
△농업인 복지분야 △식량작물 생산분야 △원예ㆍ특용작물 육성분야 △농ㆍ특산물 유통분야 △축산업 육성분야 △가축 방역 관리분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련 분야로 나눠 다양한 지원사업(75가지)에 대해 신청시기, 신청방법, 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부록으로 농가수, 경지면적, 주요 농작물 재배현황, 가축사육 현황 등 주요 농정지표를 수록해 농업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각종 농정시책을 농민들께 널리 알리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구체적으로 홍보해 단 한 분의 농민도 지원 사업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자, 이번 안내서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소득기반 확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태안 농정’을 한 단계 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의 농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78억 원이 증액된 628억 원으로 농정분야 예산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농어민 복지와 농촌인력 해소, 농촌 소득기반 조성 등에 집중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긴축예산이 편성된 상황 속에서 농업예산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농업발전에 대한 가세로 군수의 확고한 의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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