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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태안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과 봉사가 줄을 잇고 있어 지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태안읍 어은1리와 원북면 양산2리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이불세탁(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세탁차량 지원)’ 봉사가 펼쳐졌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군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회원 10여 명이 군청 조리실에서 직접 감자탕을 만들어 근흥면과 소원면 취약계층 119가구에 전달했으며, 같은 날 황태국, 메추리알, 깍두기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영양반찬’을 만들어 관내 보훈가정 및 결식아동 12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눴다.
더불어, 지난 20일에는 청소년 봉사자 5명이 군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폐식용유를 활용한 ‘사랑의 천연비누’를 제작했으며 이는 추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다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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