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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 태안군이 ‘2019 행복한 도시만들기’ 공모에서 ‘스마트 공원’, ‘원도심 쌈지주차장’, ‘교통 안전·환경’ 부문에 선정돼 도비 4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행복한 도시만들기 사업’은 저성장시대와 미래 인구감소에 대비해 원도심 활성화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충남도는 총 4개 부문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및 주민 휴식공간 확보의 필요성과 원도심 주차장 해소를 통한 주민생활 편익증진, 교통안전환경 조성의 당위성 등을 인정받아 3개 부문 공모에 선정됐다.
우선 군은 공원 및 주민쉼터 등이 전무한 태안읍 동문리 683-3번지 외 5필지 일원 총 3,757㎡ 면적에 도비보조금 1억 5000만 원과 군비 3억 5000만 원 등 총 5억 원을 들여 △어린이 이용시설 △휴양시설 △쉼터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고 범죄예방설계를 통해 주민들이 찾고 싶은 스마트 공원을 올해 안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안읍 동문리 일원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안읍 동문리 744-3번지 외 3필지 2,520㎡ 면적에 도비포함 총 8억 원을 들여 주차면수 70면의 원도심 스마트 쌈지주차장을 건립해 인근 주택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와 더불어 나대지로 방치돼있는 사업대상지의 경관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통·보행약자를 고려한 안전한 가로조성을 위해 올해 안에 교통표지판 63개소에 대한 정비·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히 연관된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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