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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추진...‘영세농가 30만 원 지원’

기사입력 2021.04.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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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3769농가 총 11억 3천만 원 지원 예상...4월 30일까지 신청

    [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농가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3769농가가 총 11억3천만 원(국비)을 지원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영세 농가와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급대상자는 지난해 소규모 농가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로, 공고일(2021.4.1.)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된 사람이 이달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농협 또는 축협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방법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되는 방식이며,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신규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동일한 방법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용기간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경우 포인트를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되고, 기간이 경과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 가능 업종은 여행, 가전제품, 주방용품, 의류, 직물, 서적, 학원, 농기계, 비료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나 ‘인터넷 상거래 결제(PG)’는 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이 되는 영세농민이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급신청을 했으나 미지급 통보를 받은 농가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긴급고용안전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은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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