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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태안군이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말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빈집정비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올해 1~2월 현지조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80동의 빈집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올해 말까지 철거를 시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평가표에 의거해 도로, 학교, 관광지 주변, 빈집노후도 등을 감안해 총점이 높은 가구 순으로 선정했다.
군은 1~50순위를 대상으로 다음 달 초부터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며, 51~80순위에 대해서는 5월 추경예산 편성 후 6월말 경 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빈집정리를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빈집으로 인한 환경훼손을 막고 빈집 매입 임차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정보를 제공해 지역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자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과 손잡고 ‘빈집 실태조사 및 빈집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해 1847가구를 조사한 결과 총 303호의 빈집을 확정한 바 있으며,
확정된 빈집에 대해서는 △현 상태 또는 수선을 통해 즉시 사용가능한 1등급(양호한 빈집) △수선을 통해 사용가능한 2등급(일반 빈집) △대수선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사용가능한 3등급(불량 빈집) △철거 후 신축의 효용이 더 큰 4등급(철거대상 빈집) 등으로 구분해, 추후 빈집 매입 및 임차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자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인구를 유입하는 한편, 철거사업 등 빈집정비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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