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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원북면 동해리 농가 첫 모내기
[태안일보]지난 7일 태안군 원북면 동해리 가만순 농가를 시작으로 태안 지역의 올해 모내기가 본격 시작됐다.
첫 모내기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는 이앙기에 모판을 나르며 올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태안 지역 모내기 예상면적은 8420㏊이며 올해 4만 3800톤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모내기는 일교차가 커 전년에 비해 2~3일 가량 빨라졌으며 군은 다음달 5일까지를 모내기 적기로 설정하고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모내기에 필요한 상토와 유기질비료 등 영농자재를 사전에 공급해 농민들께서 안전하게 1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도 풍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종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6500여 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해 상토의 종류를 농민이 직접 고르고 원하는 장소에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가 급감하며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6개 농협에 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인력과 농기계를 집중 지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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