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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육군 소초 연락 받고 방포항 침수트럭 긴급이동 조치

기사입력 2021.05.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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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저지대 차량 주차 시 밀물 침수 우려 높아 안전 주의 필요

    ▲현장에 출동한 태안해경이 인근 굴삭기를 섭외해 반쯤 침수된 트럭을 긴급견인 조치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jpg

     

    [태안일보]지난 23일 일요일 낮 12시 25분쯤 육군 32사단 해안소초로터 방포항 주차 트럭 침수우려 통보를 받고 태안해경이 긴급견인 조치해 피해를 막았다.

     

    현장 대응에 나선 마검포 파출소, 영목출장소 순찰구조팀은 차주 A씨(61세)에 연락을 취하는 한편, 방포어촌계장 도움으로 인근 굴삭기(掘削機)을 섭외해 침수 차량을 안전지대로 긴급견인 조치했다.

     

    차주 A씨(60세)는 이날 아침 방포항 물양장에 주차 후 핸드폰을 깜빡 잊고 차에 놓아둔 채 해상 낚시를 나섰다가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특성상 바닷가 저지대 차량 주차로 밀물에 침수될 우려가 크다.”라며 이용자의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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