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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각을 말하다

기사입력 2021.12.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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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일보] 김희수 사진기자 / 글씨를 쓰는것을 '書'라고한다. 서각은 글을 새긴다는 것이다. 즉 문자를 새긴 다라고 할수 있다.

     

    글을 칼이나, 망치 ,정 ,끌을 이용하여 문자를 새기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전통서각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가 명인들의 글씨를 복사하거나 직접 쓰기도 하여 글씨는 파내는것에 익숙해져 있어 예술의 장르를 벗어나지 못한다 하여 공예 수준이라고 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주로 자필로 쓰기도 하고 그림을 넣기도 하며 새로운 순수 미술의 장르에 들어와 있다고 해도 좋을것 같다.

     

    기존에 서각의 소재는 나무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현대서각은 소재의 다양성으로 나무를 비롯해 철, 동, 돌, 합성수지, 흙 등 재료가 무궁무진하다. 이처럼 재료의 폭이 넓어짐으로 인해 서각은 각기다른 재료의 멋을 가지고 예술의 한 장르로 바뀌어 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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