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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 원산안면대교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다리로, 국도 77호선의 일부로, 왕복 4차선, 길이 1,755m의 사장교이며, 전국의 해상교량 가운데 6번째로 긴 다리이다.
보령해저터널(6.9㎞)과 함께 보령-태안간 국도 77호선의 일부를 이루어 원산도를 육지와 연결 시키고있다. 2010년 12월 착공해 9년 동안 2,082억원이 투입하여 2019년 12월 26일 개통되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거리는 75km에서 14.1km, 소요시간은 11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어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는 지척의 이웃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1일, 보령시 대천항과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이 개통되었다. 터널길이 6,927m, 국내에서 가장 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의 해저터널이다.
바다 밑 암반을 뚫고 만든 이 터널은 해수면 기준으로 최대 수심 80m를 자랑한다. 국내에서 가장 깊은 해저터널이다.
보령해저터널은 77번 국도의 일부 구간으로, 한국도로교통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한반도 해안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보령 해저터널의 남측 입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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