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태안일보]태안군이 민선7기 들어 추진한 ‘군수 읍면방문’ 등 각종 창구를 통해 접수한 군민 건의사항 2227건 중 80%인 1799건이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읍면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난 4년간 접수한 군민 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읍면 방문은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가세로 군수가 추진한 것으로 취임 직후인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접수 방식을 서면으로 대체하고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 및 ‘마을 군수실’ 등을 수시 운영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소통에 적극 나서왔다.
특히, 지역 경로당과 주요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관내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태안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군민과 함께 나누며 ‘군민이 행복한 새태안 건설’에 대한 군의 의지를 적극 전달했다는 평가다.
보고회에 따르면, 민선7기 태안군은 읍면방문 시 1407건(2018년 290건, 2019년 400건, 2020년 378건, 2021년 339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장군수실(175건)과 마을군수실(361건), 간부회의(264건), 기타(20건) 등을 더해 총 2227건의 군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중 1264건이 이미 해결됐고 535건이 순조롭게 추진돼 18일 현재 80%의 처리율을 기록 중이며, 군은 현재 해결 중인 건의사항의 경우 기간 단축을 통한 조기 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장기 추진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예산확보에 나서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소한 사항이라도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건의사항 처리 완료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4년간 군민들로부터 받은 총 2227건의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신중히 검토하고 해결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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