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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태안군이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허종일 보건의료원장 및 관련 부서장, 군의회 의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태안군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위촉장 수여와 용역 착수사항 보고,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의료원 인근에 조성되는 의료복합 치유마을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노인인구 증가에 다른 만성병 질환 등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치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의료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말까지 용역을 추진하며,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을 리더와 보건·의료·복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용역 자문단을 구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의료복합 치유마을이 조성될 경우 지역 주민의 특성에 맞춘 건강관리와 질병치료, 요양 기능을 융·복합한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복합 치유마을 건립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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