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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기술센터, 모판 수급 안정 위한 선제적 대응 나서
[태안일보]태안군이 본격적인 이앙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군은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태안읍 송암로 523) 내에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모 수급 알선 창구는 모판 수급과 관련해 농가와 농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이를 모판이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리게 된다.
창구를 통해 농가 간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모판이 필요한 농가가 즉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운영해 관내 38개 농가에 총 1만 9000 상자(63ha 분)의 모판을 알선했으며, 올해도 모내기를 하고 남은 모와 여분의 육묘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모판이 필요한 농업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하신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5043)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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