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태안일보] 최근 태안군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성 의원이 8대 하반기 의장 선출 당시 금품이 오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태안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5일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1일 박용성 의원은 “8대 하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갔으나 앞으로 9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이들은 “지난 8대 태안군의회는 7명 중 6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다”면서 “결국 박용성 의원의 발언은 그동안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끼리 서로 금품을 주고받으며 의장 자리를 매관매직했음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태안군의회 의장은 군민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라며 “어떻게 신성한 의장직이 민주당의 정치인들끼리 돈으로 사고파는 자리가 된 것인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며, 이런 사람들이 지난 4년 동안 태안군을 이끌어 왔다는 것에 무한한 절망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발언을 한 박용성 의원을 포함해 현재 태안군의회는 7명 중 4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이들 4명의 의원들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 “태안군민들을 대표하는 자리를 돈으로 사고판 정당이 더 이상 무슨 염치로 군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태안군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한 진상이 완전히 밝혀질 때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박용성 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금품이 오고간 걸 확인한 건 아니지만 당시에 금품이 오고간 것이 대한 얘기를 접했고 눈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제 발언의 요지는 깨끗한 원구성이 되면 좋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금품 이야기까지 언급이 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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