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일보]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16일에는 완화의료병동 개소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1월 현재 전국의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102개소이며, 천안지역에는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완화의료병동을 오픈한 바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진료권역 내 말기 암 환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병동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암센터 건립과 함께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완화의료병동을 오픈하게 됐다”라며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의미있고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을 위해서 체계적인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완화의료병동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진료공백’ 우려 커지자 충남도 대책 내놨다
- 2충남도의원 의정활동비, 150만원→200만원 이내로 인상
- 3[건강칼럼] 젊어지는 '노안'...방치하면 실명까지
- 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경주서 제1차 임시회 개최
- 5[특별기획] 충남은 호구?...국민의힘, 충남 지역구 공천 '잡음'
- 6‘전공의 집단사직’ 의료공백 커지자, 충남도·천안시 공백 최소화 나섰다
- 7[김성윤 칼럼] 불확실성의 쓰나미를 넘으려면?
- 8[기획] 총선 앞둔 정치판, ‘희생양’ 전락한 충남학생인권조례
- 9‘음주측정거부’ 혐의 지민규 충남도의원, 징역 1년 6월‧집유 3년 선고(종합)
- 10[앵커브리핑] 대파의 정치학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