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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센터, 유류피해지역 어린이·청소년 200여 명 대상 ‘찾아가는 환경건강 학교’ 운영
[태안일보]태안군이 유류피해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유류오염 피해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환경건강 학교’를 운영한다.
유류피해지역 3개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고 환경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군 환경보건센터는 학교별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조사해 전문의 진단 및 검사를 실시하고,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학부모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게임과 연극 등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환경건강 학교’를 통해 유류피해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환경성질환 유병률을 낮추고, 환경보건 취약지역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환경보건센터(041-671-53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규명·예방·관리를 위해 2007년부터 전국 14개 환경보건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2007년 유류유출사고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건강피해의 규명·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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