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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현, 김기준, 김종원, 김종환, 유재환, 정동용, 조순상 님 정년퇴임
[태안일보]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힘써온 공직자들이 퇴임식을 갖고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용현, 김기준, 김종원, 김종환, 유재환, 정동용, 조순상 님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짧게는 29년부터 길게는 41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 공직자들은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태안의 성장을 이끌어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또한 실·과장, 읍·면장, 팀장 등을 두루 거치며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직원 간의 화합에도 앞장서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에 이바지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공직자들은 동료 공직자 및 가족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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