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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일보]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여러 나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태안군이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감시・대응체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우선 군은 지난 28일 5개반(행정총괄・역학조사・모니터링・진료・장례지원) 69명으로 ‘비상방역대책본부’ 구성을 완료했으며, 29일 군 보건의료원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환자 감시 및 관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 보건의료원은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대책본부 24시간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 △다중이용시설 등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예방 홍보 포스터 및 안내문 제작・배포 등을 통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의심 증세가 발견되면 병원 등을 방문하기에 앞서 군 보건의료원이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29일 9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5,974명이며 이중 13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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