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서 4억 630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에서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동전에서부터 각종 바자회・종교단체・금융기관・교육기관・기업체 및 개인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캠페인 기간 중 현금 기탁 1,346건(3억 4,928만 원)을 비롯해 쌀・김치・연탄・난방유 등 39건(1억 1,400만 원 상당)의 현물 기탁도 함께 답지했으며, 지난해 12월 11일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집중모금 행사에서는 하루만에 1억 3,30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현대오일뱅크가 쌀 4만kg(5,8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한국서부발전 2천만 원, 국방과학연구소 제5기술연구본부 1,200만 원, ㈜대웅건설이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엘림농자재물류센터와 솔라고가 각각 1천만 원, ㈜경동건설・태안군주지협의회・안면제일감리교회・태안군건설협의회・기독교대한감리회 태안지방사회평신도부・다원솔라가 각각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관련 사업비로 전액 지출될 예정이며, 기탁받은 물품은 기초수급가정・차상위가구・경로당・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된다.
가세로 군수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번 희망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연중 계속되며, 기탁을 원하는 군민은 군 복지증진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진료공백’ 우려 커지자 충남도 대책 내놨다
- 2충남도의원 의정활동비, 150만원→200만원 이내로 인상
- 3[건강칼럼] 젊어지는 '노안'...방치하면 실명까지
- 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경주서 제1차 임시회 개최
- 5[특별기획] 충남은 호구?...국민의힘, 충남 지역구 공천 '잡음'
- 6‘전공의 집단사직’ 의료공백 커지자, 충남도·천안시 공백 최소화 나섰다
- 7[김성윤 칼럼] 불확실성의 쓰나미를 넘으려면?
- 8[기획] 총선 앞둔 정치판, ‘희생양’ 전락한 충남학생인권조례
- 9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폐지 수순, 충남도의회 학생인권폐지 재의결
- 10‘음주측정거부’ 혐의 지민규 충남도의원, 징역 1년 6월‧집유 3년 선고(종합)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