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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임용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태안일보]태안군이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신규 임용 공무원(26명),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2020년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이하 임용식)’이 진행됐다. 올해 임용식은 기존의 관례적이고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에게는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자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의 어머니는 “그동안 시험공부하느라 고생한 딸이 임용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청렴과 애민정신을 기본으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을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공직생활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기본 소양 및 직무교육 등을 위해 본청 및 읍ㆍ면사무소에 실무수습으로 배치돼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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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음악회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 드라이브 인 콘서트 개최[태안일보]‘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태안군이 ‘찾아가는 버스킹’ㆍ‘드라이브 인 콘서트’ 등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8개 읍ㆍ면사무소에서 ‘일도 보고 공연도 볼 수 있는’ 찾아가는 군민 힐링 프로젝트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을 개최한다. 지난 12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화제의 노래 ‘천태만상’의 주인공인 인기가수 윤수현을 비롯, ‘루체ㆍ라이징스타(팝페라)’의 공연 등이 펼쳐져, 민원인과 인근 주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태안읍행정복지센터(6일)를 시작으로 △12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13일 고남면사무소 △14일 남면사무소 △15일 근흥면사무소 △16일 소원면사무소 △19일 원북면사무소 △20일 이원면사무소에서 차례로 열리는 이번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에는 윤수현ㆍ양혜승ㆍ설하윤 등 인기 초대가수와 △루체ㆍ라이징스타즈(팝페라) △국악인가요(퓨전국악) △한소절만ㆍ카키마젬(대중가요)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고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토ㆍ일요일(10ㆍ11ㆍ17ㆍ18ㆍ24ㆍ25일)에는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한소절만(대중가요)’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군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드라이브 인ㆍ언택트 공연인 ‘아름다운 가사가 들리는 콘서트’를 개최, 차량 102대가 모여 비상등과 경적 등으로 출연자와 교감하며 즐기는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져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군민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 보니 너무 답답했는데 안전하게 차 안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군은 지난 6월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쌓인 군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태안읍 시내 아파트 6곳에서 ‘발코니 콘서트(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개최한 바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택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의 지친 마음에 위안을 전하고자 이번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요구에 발맞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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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부남호 역간척 통한 생태 복원 ‘미래 성장 동력’ 마련[태안일보]태안군이 역간척을 통한 수질개선 및 갯벌복원 등으로 부남호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 이를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2020 연안하구 생태복원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하구의 생태적 가치 복원 위한 정책 추진 기반 마련 △다양한 하구복원 추진 사례 공유 통한 하구복원 방향성 확립 △역간척 사업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한 관계기관 공감대 형성 및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의 ‘한국 연안ㆍ하구 복원 추진 전략의 필요성’ 기조발제로 시작된 이날 컨퍼런스는 △세션1-국내 연안ㆍ하구 복원정책 추진 현황과 사례 발표 △세션2-해외 연안ㆍ하구 복원 사례와 지역 상생방안 발표 △세션3-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마지막 순서인 ‘특별세션’에는 가세로 태안군수,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종성 서울대교수, 더그 와킨스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 대표, 전승수 생태지평연구소 소장 등이 모여 ‘부남호 역간척 추진 전략 모색을 위한 원탁회의’가 펼쳐졌다. 가세로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과거 쌀 생산을 위해 바다를 막아 탄생한 부남호는 그동안 담수호로서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기여를 해 왔지만 현재는 수질악화로 인해 그 가치를 상실했으며, 주변에 조성 중인 기업도시 등의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부남호의 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인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 개선 및 갯벌 복원을 추진, 부남호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이를 주변 환경과 접목해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생태계 복원’이 지역 관광 산업 육성 및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부남호 하구복원을 통한 천수만 해양환경ㆍ생태계 복원 및 미래해양자원을 확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통한 보전과 개발의 균형적 활용 △도서자원과 마리나 산업을 연계한 해양생태관광 기반 마련 △국제 에코뮤지움 조성 등을 통해 태안을 ‘서해안 최고 해양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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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해양도시’ 도약 위한 ‘광개토 대사업’ 주력 추진[태안일보]‘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新)해양도시 태안으로 더 큰 도약’이라는 비전으로 민선7기의 후반기를 활짝 연 태안군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동력 사업인 ‘광개토 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서울ㆍ경기권역 등 주변 지역과의 지리적 연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취임 직후부터 ‘광개토 대사업’에 군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태안고속도로 추진 △고남-창기(국도77호 4차선)도로 건설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 △태안기업도시 연결도로(부남교)개설 △근흥 두야-신진도 4차선 확포장 △삭선-원북 간 지방도 603호 4차선 확포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도로망 구축 전략’을 수립해 ‘광개토 대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을 마련, 가세로 군수가 직접 발로 뛰며 중앙부처 건의 및 방문ㆍ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으며, 올 12월 최종 고시만을 앞두고 있는 △이원-대산 간 연륙교 △태안고속도로 △근흥 두야-신진도 4차선 확포장 건설 사업 등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광개토 대사업’이 △태안의 접근성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낙후지역 개발촉진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관광객 유치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 미래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군도ㆍ농어촌도로 확충’ 및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우선, 5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군도1호(중장~신야, 1.3km) △군도3호(승언∼정당, 1.3km) △군도4호(창기, 1.6km) △군도5호(장대~대기, 1.9km) 등 군도 4개 노선(6.1km)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 불편 개선을 위해 농어촌도로 총 20개 노선(18.7km)에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군도 14개 노선(121.7km) 및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233.5km)에 대해 포장면 균열ㆍ침하ㆍ융기 및 포트홀 등의 정비와 함께, 훼손된 시설물 정비ㆍ도로변 제초 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군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사전 확보 및 제설용 장비 사전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연륙교ㆍ고속도로ㆍ철도 등의 기초 시설을 기본 발전 동력으로 삼아 △해양치유산업 △해상풍력단지 조성 △인공지능 결합 해양의료시설 △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미래 해양산업을 육성해 태안을 ‘전국 최고의 신(新)해양산업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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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상 낚시터 집중단속...안전관리 강화[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9월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관내 해상 낚시터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해, 무허가 영업 2건과 낚시터업 허가사항 미변경 7건(최대수용인원 초과 3건, 수상시설물 임의설치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가을 해상 낚시터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로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불시단속은 허가증 유효기간, 허가위치 및 면적, 관리선‧수상 시설물‧최대 수용인원 변경 여부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들을 집중 단속했다. 이에 앞서 태안해경은 지난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및 지자체와 관내 낚시터의 법적 안전관리 시설물 상태 등을 합동점검해 지적된 사항들을 시정토록 계도하는 한편, 이번 가을철 성수기 집중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일반 낚시어선이나 레저보트에 비해 단속 사각지대에 속한 해상 낚시터나 해상 낚시공원에서의 불법행위 예방과 낚시터 이용자 안전을 위해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관리 및 특별단속 기간 중 불시단속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점검단속 등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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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10월15일~11월18일까지[태안일보]태안군이 ‘나와 내 가족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5일 간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내ㆍ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알기 위한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지역의 복지ㆍ경제ㆍ교통 등의 정책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현재(2020년 11월 1일 0시 기준) 태안군에 상주하는 모든 내ㆍ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이며, 176조사구 9690가구를 표본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인구(성명ㆍ성별ㆍ생년월일 등) △가구(가구구분ㆍ주거시설형태 등) △주택(거처의 종류ㆍ총 방수 등) 3분야 총 56문항이며, 정책수요와 사회 변화를 반영해 안전ㆍ환경ㆍ반려동물ㆍ1인가구 사유 등이 새로운 조사항목으로 포함됐다. 조사방법은 각 가구에 발송된 안내문을 이용해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www.census.go.kr)ㆍ전화(무료콜센터080-400-2020)등을 통해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면접조사 시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ㆍ일정거리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경제ㆍ사회발전 계획수립ㆍ평가 등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인터넷ㆍ전화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조사원 56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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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태안일보]태안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긴급생계비’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은 정부의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것으로,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25% 이상’,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 가족 356만 2천 원)’, ‘재산 3억 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저소득 가구로, △기초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급여)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의 정부 지원을 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2020년 9월 9일 주민등록상 가구원 기준으로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다.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m.bokjiro.go.kr)로 신청(세대주만 가능)하고,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서 세대주ㆍ세대원 또는 대리인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에는 전 세대원을 포함한 개인정보동의서와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 접수’(월요일 1ㆍ6, 화요일 2ㆍ7, 수요일 3ㆍ8, 목요일 4ㆍ9, 금요일 5ㆍ0)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4일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며 “긴급생계지원금이 신속ㆍ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또는 ‘태안군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콜센터(041-670-69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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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오늘부터 1단계…달라지는 것은?[태안일보]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 가운데, 시민들은 어떤 달라진 삶을 살게 될까?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업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단계 조정 이유에 대해 “최근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2주 동안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로도를 느끼고 있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대형학원과 뷔페 등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한 집합금지는 해제된다. 또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시설 허가 ‧신고 면적 4㎡당 1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수칙을 추가 적용하게 된다. 스포츠 행사는 경기장별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 관중입장을 허용한다. 이는 추후 감염 확산 추이 등에 따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3리그 천안시축구단 관계자도 “정부지침이 나온 만큼 자세히 살펴본 후 리그의 전체적인 운영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다시 유관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회는 수도권의 경우 대면 예바는 가능하되, 인원제한을 두며 모임과 식사는 마찬가지로 금지된다. 비수도권은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자영업자 A씨는 “아무래도 저녁에 영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유흥업에 대한 집합금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1단계 조치 이후 우리 스스로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지만, 손님들도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서로가 공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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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안전 지킴이로 ‘우뚝'[태안일보]‘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마약사범을 발견, 신속한 신고로 용의자 검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안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김 모 관제요원은 지난 6일 오후 7시 경 차량 안에서 두 남성이 주사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검거한 결과, 마약 투약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 모 관제요원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요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는 파견경찰관 1명과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태안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된 영상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중인 경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범ㆍ어린이ㆍ재난ㆍ학교 등 분야별 총 1300여 대의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구축, 태안 전역의 우범지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안전 도시 태안’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민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확충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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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변경 군민 직접 참여’ 주민배심원제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민선7기 공약의 실천계획 변경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인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군 관계자, 주민배심원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배심원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제’는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방향수립 및 변경 등을 전문가 위주에서 지역주민 중심으로 전환해 공약의 당사자인 군민이 직접 참여, 공약 내용의 조정에 대해 군민이 직접 심의하고 개선안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로 군민이 바라는 방향을 공약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며,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군은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태안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ㆍ나이ㆍ지역을 고려한 인구비례 비율에 맞춰 ‘자동응답시스템(ARS) 무작위 참여희망자 조사’를 진행하고, 참여의사를 밝힌 군민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진행 최종 35명의 주민배심원단을 선발했다. 올해 ‘주민배심원단’은 총 3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으며, 1차 회의(9.10~9.16)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회의(위촉장 수여ㆍ분임구성ㆍ기초교육)로 진행, 2차 회의(9.24)에서는 △분임별 공약안건 설명 및 질의응답 △분임별 자유토의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달 8일에 열린 마지막 3차 회의에서 주민배심원단은 △임기내 인구 7만 달성 △간척지 주변 청정에너지 기업단지 조성 △노약자 돌봄센터 설립 및 폐교를 활용한 실버(노인) 복지타운 조성 △글로벌 시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한 종합센터 건립 등 총 11개 공약에 대해 분임별 토의를 거쳐 공약조정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주민배심원은 “주민배심원단 참여를 통해 민선7기 태안군이 내세운 공약들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군민을 위한 공약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일조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회의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을 검토해, 군민들이 진정 원하는 방향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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