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한국서부발전(주), 태안군 위해 7억 3천만 원 ‘통 큰’ 후원[태안일보]한국서부발전(주)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민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는 지난 22일 태안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한국서부발전(주)ㆍ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7억 3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서부발전(주)의 ‘코로나19 재난극복 서부공감 협력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소독기 △심리치유 △희망에너지 △장애인차량 △국민안심키트 △생필품키트 △나눔냉장고 △상가 무상방역 △비말차단기 등을 지원한다. 송재섭 한국서부발전(주) 기획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군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한국서부발전(주)가 되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한국서부발전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총력을 다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62일 간의 아름다운 기탁행렬’...총 2억 2940만 원 모금[태안일보]태안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62일 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많은 기관ㆍ단체ㆍ군민들의 이웃 사랑이 이어져 지역 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에서부터 종교단체, 금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및 개인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이웃 사랑의 손길이 모이며 총 2억 2940만 원이 모금됐다. 캠페인 기간 중 현금 기탁 102건(1억 9000만 원)을 비롯해 쌀ㆍ고기ㆍ연탄 등 18건(3940만 원 상당)의 현물 기탁도 함께 이어졌다. 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관련 사업비로 전액 지출될 예정이며, 기탁 받은 물품은 기초수급가정ㆍ차상위가구ㆍ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 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자-복지증진과 이종원(041-670-2284)
-
‘가축․환경․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축산업 구축’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위해 47억 원 푼다[태안일보]태안군이 총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은 올해 ‘가축ㆍ환경ㆍ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축산업 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내 축산업과 관련해 ‘생산기반 구축’, ‘경영안정 도모’, ‘축산환경 개선’, ‘축산정책 지원’이라는 4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한ㆍ육우 농가 육성’, ‘낙농농가 육성’, ‘중소가축 육성’, ‘조사료생산기반 확대’, ‘축산환경개선 및 재해대책’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지난해보다 20일 가량 앞당겨 3월 초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한ㆍ육우 농가 육성(8개 사업, 4억1400만 원)’으로 △한우육질개선 △한우 핵군우 농가 육성 △쇠고기 이력 추적제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소 사육농가 자동급이시설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낙농농가 육성 지원(4개 사업, 4억4400만 원)’으로 △젖소 사육농가 헬퍼 지원 △낙농시설 현대화 지원 △고능력 젖소 개량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돼지ㆍ염소 등 ‘중소가축 육성 지원’을 위해 △양돈농가 모돈 갱신지원 △양계농가 장비자재 지원 △양봉농가 시설장비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에 3억 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총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제조 △사료작물 재배용 비료 △사료작물 종자대 △조사료 생산장비 △소 사육농가 조사료 구입 △조사료생산 기계화단지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축산환경개선 및 재해대책’으로 △축산악취 저감 △가축분뇨 처리시설 △퇴비 살포기 △축사 환기시설 △퇴액비 살포비 지원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청정 태안의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안전한 명품 축산물의 생산기반을 조성,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축산업은 농업분야에서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의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안흥진성․태안3대대 땅 이젠 군민의 품으로’ 토지반환 범군민운동 박차[태안일보]‘(가칭)안흥진성ㆍ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 추진위원회 실무추진협의회(이하, 실무추진협의회)’와 태안군이 지난 40여 년 간 각종 피해를 받으면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왔던 국가지정문화재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토지와 태안3대대의 토지를 군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실무추진협의회ㆍ이장단협의회ㆍ주민자치연합회ㆍ새마을단체ㆍ어촌계협의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가칭)안흥진성ㆍ태안3대대 토지반환 범군민 추진운동 협의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환운동의 핵심이 될 ‘범군민 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당면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이달 발기인대회를 거친 후 다음 달 정식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회 주도로 본격적인 범군민 서명운동과 반환운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가 반환되면 역사적ㆍ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안흥진성 전체에 대한 체계적 보존ㆍ관리가 가능해지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소득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음해소 등으로 주민의 행복추구권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태안3대대 토지가 반환될 경우 태안군 복군 후 태안3대대 방향으로 팽창하고 있는 지역 발전축을 저해하던 요소가 사라져,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친환경적 도시공간이 마련돼 이를 군민의 휴식ㆍ화합 및 문화생활이 가능한 군민광장 등 군민 종합 복지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40여 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국가가 점유했던 토지를 이제는 태안군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6만 3천여 군민의 염원을 담은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와 태안3대대 토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23만 자원봉사자의 성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확 바뀐다[태안일보]‘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123만 자원봉사자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태안군의 품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2007년 유류오염사고 당시 직격탄을 맞았던 소원면 만리포 해안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연면적 2624㎡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상설전시장, 2층에는 영상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 개관 이래 충남도에서 운영하다 올해 태안군에 이관돼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기념관은 만리포 관광객과 사고 당시 방제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의 큰 관심 속에서 개관 3년여 만에 1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역 관광 수요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기념관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관람객 유치 홍보와 가족 단위의 모객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양한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기념관(현대)을 고남패총박물관(선사시대)ㆍ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고대~중세)ㆍ동학농민혁명기념관(근세, 하반기 개관 예정)과 연계해, 시대별 학습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지역 내 유사시설의 선순환 연결고리 구축으로 운영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ㆍ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관람 저변을 확대하고, 꽃게와 상괭이 등 유류피해 극복의 상징성이 있는 캐릭터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다. 서핑 등 각종 레저를 즐기기 위해 만리포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기념관에 ‘외국어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명단이 보관된 ‘명예의 전당’ 코너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여 다시 찾는 관람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 유치를 위해 ‘방제도구 체험’, ‘미술기법 활용 체험’, ‘가상현실(VR) 체험‘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체험존’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후된 시설물의 개선과 함께 관람객 이동 동선에 따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상설 전시를 비롯해 △사생대회 △영화상영 △유류피해극복의 달 행사 △특별기획전시 등을 연중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피ㆍ땀ㆍ눈물로 ‘희망의 아이콘’이 된 태안이 코로나19로 절망에 빠져 있는 국민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도록 기념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유기질비료 98만포 조기 공급...올해 15억 투입[태안일보]태안군이 환경친화적 자연순환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유기질비료’를 적극 지원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15억 원을 들여 관내 7천여 농가에 98만 포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총 5종이며, 비료 종류에 따라 20kg 포대당 최대 1600원(비용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부산물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자이며, 신청 방법은 유기질비료 공급신청서에 재배작목, 면적, 퇴비종류, 희망공급업체 등을 선택ㆍ작성 후 토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원활한 영농을 돕고자 지난해보다 열흘정도 빠른 이달 15일부터 비료 공급을 시작했다.
-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태안읍’ 만들기 앞장[태안일보]‘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한각ㆍ손진성)’는 올해 연합모금 목표액을 3천만 원으로 정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노후 가전제품 교체ㆍ지원사업’, ‘명절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활동’은 올해도 지속 추진하고, 올해 5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우선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愛보금자리’와 유산균 음료를 배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등을 모니터링하는 ‘안녕하세요!구르트 배달’, 독거어르신ㆍ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전기ㆍ수도ㆍ보일러 설비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무엇이든 고쳐드립니다 태반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문제집, 참고서, 일반도서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책 dream’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등을 긴급 지원(선지원 후심의)하는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한각ㆍ손진성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주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의 발굴ㆍ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태안읍 연합모금 기부릴레이’를 진행해 총 3500만 원을 모금, △우리동네 반찬품앗이(120가구) △ 가전제품 교체사업(17가구) △추석맞이 위문활동(86가구) 등 태안읍 취약계층 복지 문제 해결에 힘썼다. 기부금은 소득공제를 위한 연말정산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동참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이젠 농사도 드론으로’...농업용 드론 지원 일손 부족 해결[태안일보]태안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 드론을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2021년 농업용 드론 지원사업’으로 2억 원을 들여 총 10대의 드론을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드론 지원 사업은 적은 노동력으로 단시간에 공동방제를 실시해 태안 전역에 일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사람이 직접 방제하는 경우 3300㎡ 기준 1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드론으로 방제하면 10분이면 가능해 노동력 절감효과가 탁월하고, 더불어 드론의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으로 벼 아랫부분까지 방제하는 효과까지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병충해예찰, 종자파종 및 원예작물 비료살포 등 다목적으로 드론활용이 가능해져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원활한 농작업 지원 등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드론 지원 사업과 관련해 이달 공고 후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지원을 받고자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ㆍ생산자단체는 ‘참여 농가수’, ‘공동방제 목표량’, ‘사업운영 방안’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해당 읍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단, 최근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았거나 중간에 사업을 포기한 자, 지방세 체납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드론은 농촌의 인력문제를 해소하고 광범위한 면적을 일시에 방제할 수 있는 미래 농업혁신의 첨병으로 농촌의 과제인 생산비와 노동력 문제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농업용 드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벼농사는 물론 밭농사 등에서도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 조기․확대 지원[태안일보]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태안군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앞당겨 추진,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문화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ㆍ복지ㆍ문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여건과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이달 17일부터 ‘행복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대상자는 태안군에 거주하면서 5만㎡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1946.1.1.~2001.12.31.)의 여성농어업인이며, 일부 업종(유흥업소, 노래방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행복카드’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그동안 가장 큰 불편으로 제기됐던 발급처(기존 태안읍 농협은행 태안군지부, 태안군청출장소 2곳)를 올해 지역 농협(태안ㆍ안면읍, 근흥ㆍ소원ㆍ원북ㆍ남면)으로 확대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태안읍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또한, 지난해(6320명) 보다 280명을 확대해 총 65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3억 원을 지원하며, 자부담(기존 3만 원)을 삭제해 20만 원 전액을 보조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농어업인은 ‘지원신청서’, ‘개인신용정보 수집동의서’를 작성한 후 ‘농지원부’나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농어업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5월 중 사용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직접 발급처를 방문해 ‘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고령이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이나 직계존비속을 통해 대리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발급 즉시 태안 전통시장, 마트, 제과점, 미용실, 영화관, 안경점, 서점,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행복카드 발급처를 읍ㆍ면 농협까지 확대해 어르신들께서 먼거리의 농협까지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줄였다”며 “이번 행복카드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향상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된 농어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자-농정과 국요한(041-670-2812)
-
‘태안 홍보 공직자가 직접 나선다’...태안군 공무원 홍보모델 선발[태안일보]태안군이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ㆍ먹을거리ㆍ즐길거리를 널리 알리고자 ‘공무원 홍보모델’을 선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은 연예인이나 전문모델 중심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책임감 있게 태안을 홍보하기 위해 ‘2021년 태안군 공무원 홍보모델’ 57명을 선발했다. 올해 홍보모델은 연령별로 △20대 18명 △30대 29명 △40대 9명 △50대 1명, 성별로는 △남성 35명 △여성 22명이 선발됐으며, 특히 군청을 비롯한 8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새내기 직원부터 17년차 직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군은 직원 홍보모델을 활용해 태안의 관광, 특산물, 볼거리, 군정 소식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모델로 선발된 국하나 주무관은 “홍보모델을 맡게 돼 낯설기도 하고 부담스럽게도 하지만, 태안의 풍부한 먹거리, 볼거리를 전국의 국민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들이 태안의 다양한 모습을 친근하고 신뢰감 있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2020 태안군 공무원 홍보모델’ 49명을 선발, 태안 티브이(TV) ‘라이브태안’에 군 전문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시켜 태안의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생생하게 홍보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영상] '전국 어디서나 사용' K 패스, 충남 15개 시군 시행 돌입
- 2[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5월 13일(월)
- 3[속보] 충남학생인권조례 부활 ‘불씨’ 되살리나, 충남교육청 대법원에 제소
- 4[건강칼럼] 젊어지는 '노안'...방치하면 실명까지
- 5충남도의원 의정활동비, 150만원→200만원 이내로 인상
- 6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경주서 제1차 임시회 개최
- 7[김성윤 칼럼] 불확실성의 쓰나미를 넘으려면?
- 8[특별기획] 충남은 호구?...국민의힘, 충남 지역구 공천 '잡음'
- 9‘전공의 집단사직’ 의료공백 커지자, 충남도·천안시 공백 최소화 나섰다
- 10[기획] 총선 앞둔 정치판, ‘희생양’ 전락한 충남학생인권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