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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환경수산분야 공공기관 ‘선택과 집중’ 유치 적극 나서[태안일보]이달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 등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대비해 태안군 지역 전략사업인 ‘해양환경수산분야’와 관련된 공공기관 유치에 발빠르게 나섰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 유연환 전략사업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태안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수립,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발표 전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수한 공공기관을 태안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약 122개로 예상되는 2차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태스크포스팀을 9명에서 13명으로 확대ㆍ운영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업무 분담을 확정했다. 특히, 군은 서해안 최대 해양ㆍ수산 자원을 가진 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해양환경수산분야’ 공공기관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태안기업도시 △안면도관광지 △폐교부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고, 기관 이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ㆍ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공공기관 지역 유치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군의 전략사업과 연계한 기관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수도권 공공기관을 태안에 유치하게 되면 고용ㆍ인구유입은 물론 지역 산업과의 연계발전 등 파생효과가 매우 커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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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정상화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과 관련된 다양한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합 운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수협조합장, 어촌계장협의회장, 군정발전위원회 농림수산분과 위원장, 범군민회 공동위원장, 언론인 등이 모인 가운데 ‘허베이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정상화를 위한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8일 가 군수의 ‘허베이조합 운영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군의 역할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가세로 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조합 운영 정상화를 위해 어디서 첫 실마리를 찾아야 하나 고심 끝에 조합 운영에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을 내주신 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그동안 생각해 오신 정상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깊이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토의 및 의견 교환 시간에는 △허베이조합 운영 개선대책 △허베이조합 태안군지부 대의원 선거 시행방안 △지부 대의원 선거 대안모색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가 군수는 “허베이조합은 삼성을 대상으로 투쟁을 통해 얻어낸 군민들의 피와 땀이 녹아있는 삼성출연금 1500억 원을, 원칙을 지키면서 투명하게 활용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군은 조합원과 군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합의 운영을 지원하고 사업 선정부터 시행까지 도와줄 준비가 돼 있으며, 앞으로 조합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종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허베이조합의 자율에 맡긴 상태로는 운영이 개선될 여지가 없음이 명확해졌다고 판단하고, 군민 대다수가 피해민이자 조합원인 만큼 법령의 한계를 이유로 언제까지 손 놓고 볼 수만은 없어 군이 직접 조합 운영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군수에게 부여된 모든 권한을 활용해 △조합 이해관계인 참여 간담회 개최 △조합 대의원 정수 배분 등을 위한 대의원 선거 일정 확정 독려 △해양수산부ㆍ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권한 있는 기관의 강력한 지도 감독 요구 △최후 방안으로 허베이조합의 설립인가 취소 취지 공문 발송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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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태안일보]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대표 김종욱 의원)이 지난 26일 태안군의회 예결산 심의 실질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김종욱(대표의원) 의원, 송낙문 부의장, 김기두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의 박현숙 박사가 그동안의 연구 활동 추진 실적 등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의원 연구용역은 지난 1991년 태안군의회가 구성된 이래 최초 실시된 것으로, 재정운영에 대한 전문가적 분석을 통해 군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태안군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본 연구용역은 연구소와 군의원들이 3회에 걸쳐 4시간씩 집중 연구모임을 가지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태안군 재정 현황 분석과 집행부 제출자료에 대한 검토 착안점 및 자료 활용법, 의원별 공략 포인트 분석 및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예・결산 심의 역량 확충에 중점을 뒀다. 『모두가 꿈꾸는 태안』은 이번 용역보고를 토대로 향후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입안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종욱 대표의원은 “지난 9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참여형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연구단체 의원뿐만 아니라 전문위원도 함께하였으며, 매회 높은 참석률이 증명하듯 금번 연구용역에 대한 상당한 열의를 보여줬다”며 “본 연구용역 활동이 심도 있는 예・결산심사로 군 재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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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치킨강정’ 취약계층 100가구 전달[태안일보]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3층 조리실에서 봉사자 4명이 ‘사랑의 치킨강정’을 손수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서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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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안전 지킴이로 ‘우뚝[태안일보]‘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선박 화재 확산 방지 및 해루질객 안전 유도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안해양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김 모 관제요원은 이달 12일 새벽 6시경 전날 밤 1차로 화재가 발생했던 백사장항의 한 선박에 다시 불이 나는 것을 확인, 즉각 119에 신고하고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영상을 송출해 화재 조기 진압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 모 관제요원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요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초 태풍 ‘마이삭’ 북상 시 해루질객을 안전하게 유도한 성 모 관제요원도 이날 태안해양경찰서로부터 함께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는 파견경찰관 1명과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태안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된 영상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중인 경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방범ㆍ어린이ㆍ재난ㆍ학교 등 분야별 총 1300여 대의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구축, 태안 전역의 우범지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안전 도시 태안’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민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확충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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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소통경영부문’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태안일보]가세로 군수가 지난2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한 ‘2020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경영대상’에서 ‘소통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경영대상’은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최고 CEO를 선정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가세로 군수는 취임 이후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해 행정구조의 대혁신을 추진하고, 태안 미래 백년 발전의 주춧돌이 될 ‘광개토 대사업’을 가시화하고자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친 결과, 태안군민의 반백년 숙원사업인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이 태안 역사상 최초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찾아가는 현장군수실 △군민 열린토론회 △태안군민 타운미팅 개최 △신속민원처리과(원스톱 민원처리) 신설 △금요 야간민원실 운영 △군민 중심의 개방형 청사 조성 △전국 최초 이장 직선제 시행 등 ‘군민과 함께 소통․화합하는 군정’을 실현해 주최 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가 군수는 지난 2년 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선정(100억 원 이상 확보) △우수기업 유치(5개 기업, 1천억 원, 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확보) △군민과 함께하는 복군 30주년 행사 추진 △도 단위 체육행사 성공 개최 및 우수성적 달성 △학교급식지원센터․로컬푸드직매장․작은영화관․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용역 군 직영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 대통령상 등 53개 기관 표창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등 굵직한 성과들을 올린 바 있다. 가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민선7기 후반기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新)해양도시 태안으로 더 큰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군정 중점 전략 추진하고 있다. △해양산업도시(해양치유산업․해상풍력단지․인공지능(AI) 4차 산업기술 결합 해양의료) △해양관광도시(서핑클러스터조성ㆍ해수욕장특성화ㆍ해양레저스포츠대회유치ㆍ상생형 어촌체험마을 조성) △해양생태도시(부남호 하구복원ㆍ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ㆍ마리나산업ㆍ굴포운하복원) △수산산업도시(스마트양식어업ㆍ수산물 거점유통센터) △해양교류도시(대중국 수산업 교류․세계어업유산 등재 추진) 조성을 추진해 환황해권 중심의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수렴하고 ‘해양․첨단․관광․생태’ 등을 중심으로 한 군정 중점 전략 추진을 통해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을 6만 3천여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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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 무료서비스 ‘농가 큰 호응’...과학영농서비스 지원[태안일보]태안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기본 농업자원인 토양 등을 무료로 분석해주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친환경재배단지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개량제 대상지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농업농촌공익직불제’ 기본직접직불금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 등(수질검사ㆍ퇴액비 분석 포함 연간 5천 점)을 추진 중이다. 군은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산도ㆍ유기물ㆍ유효인산ㆍ칼륨ㆍ칼슘ㆍ마그네슘ㆍ전기전도도 등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8가지 항목을 분석, 농업인들에게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작목별 토양관리를 위한 과학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작물재배 필지 당 5개 지점의 흙을 채취(600g)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041-670-5093)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보거나 농촌진흥청 흙토람(http://soil.rda.go.kr)에서 열람 가능하며, 원하는 작목을 신청하면 그에 맞는 처방서를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료를 주기 전 토양검정을 통해 꼭 필요한 양분을 적정하게 공급해야 토양과 작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최신 분석장비인 씨엔(CN, 탄소ㆍ질소) 원소분석기를 도입해 토양과 퇴ㆍ액비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토양검사의뢰’가 가능하도록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토양검사 시료수거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토양검정 및 퇴ㆍ액비 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041-670-50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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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곡탄생 100주년 기념’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 개최[태안일보]‘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 관광도시 태안’에서 한국가곡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곡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120분 간 태안군이 주최하고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만리ㆍ꽃지 사랑해(海)유(U)’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태안 예술가곡제’는 김병찬 전 케이비에스(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지휘자 변욱ㆍ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며,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성악가(바리톤 고성현, 테너 강무림ㆍ이정원, 소프라노 박미자ㆍ임청화)와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전속 성악가들의 합동 콘서트로 꾸며진다. 공연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각 계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과 태안 지역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곡 등으로 엄선해 진행된다. 해마다 4월이면 태안 전역을 노란 꽃물결로 물들이는 ‘수선화(김동명 시ㆍ김동진 곡)’, 최근 전국의 서퍼들로부터 ‘만리포니아’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 해변을 소재로 한 ‘만리포사랑’ 등과 함께, 가세로 태안군수가 직접 쓴 시에 최영섭 작곡가가 선율을 붙인 창작가곡 ‘그리운 태안’이 소프라노 박미자와 테너 이정원의 이중창으로 초연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가고파 △봉선화(가곡의 효시) △백두산 △진달래꽃 △청산에 살리라 △동심초 △향수 △아름다운 나라 등이 수준 높은 노래와 연주로 진행돼, 태안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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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앉아서 기다리세요’ 횡단보도 대기의자 설치[태안일보]태안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횡단보도 대기의자(이하, 장수의자)를 설치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주 태안읍 주공사거리~남면사거리 구간의 횡단보도 중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장수의자’ 40개를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몸이 불편해 횡단보도 신호등 대기시간을 서서 기다리기 힘들어 무단횡단을 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으며, 보행방해를 최소화하고자 횡단보도에 인접한 가로등에 접이식 의자로 설치, 필요시마다 펼쳐서 앉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장수의자’ 설치로 어르신ㆍ장애인ㆍ임산부ㆍ어린이 등의 교통약자가 신호대기 중 앉아서 쉬며 기다릴 수 있게 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휴식공간 역할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의자’를 이용해 본 한 어르신은 “평소에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릴 때 다리랑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의자가 생기니까 편히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ㆍ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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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가을철 일손 돕기 ‘구슬땀’[태안일보]가세로 태안군수가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가 군수는 군 재무과ㆍ농업기술센터ㆍ이원면사무소 직원 25명과 함께, 허리 수술로 몸이 불편해 스스로 농사일을 할 수 없는 안두환(75, 이원면 관리) 농가를 찾아, 고추 따기와 고춧대 뽑기 등 가을걷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두환 씨는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군에서 직접 나와서 도와주니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은 일손이 부족한 봄ㆍ가을철을 ‘농촌 일손 돕기 집중지원 기간’으로 정해, 군청 산하 700여 공직자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급감한 상황을 감안, 농협 등 관내 기관ㆍ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고춧대 뽑기 △마늘 심기 △생강수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령ㆍ질병ㆍ장애ㆍ부녀자 농가 △과수ㆍ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ㆍ우박ㆍ가뭄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일손 돕기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매년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가을철 일손봉사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공직자 808명을 포함한 연인원 1743명이 관내 115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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