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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어르신'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열려[태안일보]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태안군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에 힘써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한 것으로, 군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합창 및 민요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군민 34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열정을 다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정신적 기둥이 돼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활동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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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고 예방’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손쉬운 접근 차단[태안일보]태안군이 농약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농약에 대한 손쉬운 접근을 차단해 충동적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태안읍 남산2리·안면읍 창기3리, 2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103개를 보급했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해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적정사용여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연 2회 자살생각·우울척도 검사 등의 주민 정신건강평가 및 고위험군 등록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지역의 경우 생계에 필수적인 농약이 자살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지역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집안에 두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보관해 충동적인 음독 자살사고를 막는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살유해환경을 차단하고 이와 함께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펼쳐, ‘자살 없는 태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소원면 소근2리 농가 5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등 올해까지 12개 마을 총 703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군민의 농약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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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글로벌 프론티어” 발대식 개최... 학문탐구 배낭여행 프로그램, 3팀 선정[태안일보]한서대가 학생들의 진취적 학문탐구를 위한 배낭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인 한서대 <2019 이채욱박사 글로벌 프론티어> 발대식이 지난12일 본관 접실에서 열렸다. 한서대 특성화 교육의 하나로 2016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CJ그룹 부회장이었던 고(故) 이채욱 박사가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함에 따라 2018년부터 이채욱 박사 글로벌프론티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5월 중에 실시한 탐방계획서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응모한 8개 팀 중 3개 팀이 선정되었다. 헬리콥터 조종학과 2학년 4명으로 구성된 <손으로 가는 헬리콥터>팀, 항공교통학과 2학년생 4명으로 구성된 <La vie air>팀은 여름방학에 과제를 수행하고, 공군 학군단 4학년생 5명으로 구성된 <GPS-ROTC>팀은 12월에 임무를 수행한다. 함기선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원대한 꿈과 진취적인 기상을 가진 인재양성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고(故) 이채욱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참가자 모두가 가슴에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제의 선정, 과제수행의 방법, 여행일정 등을 학생들이 직접 PT로 만들고 이를 수행하기 때문에 자기계발과 도전정신을 키우려는 학생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높다. 참가하는 팀당 5백만원의 항공료가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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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성장 동력 개발’ 제2기 정책연구단 운영[태안일보]태안군이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군에 적합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동력 개발을 위해 ‘제2기 정책연구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9일 태안중앙도서관에서 군 관계자 및 정책연구단원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기 태안군 정책연구단 1차 모임’을 가졌다. 제2기 태안군 정책연구단은 태안만의 혁신적인 정책과제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공직자의 업무혁신과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 소속 7급 이하 직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제1기 정책연구단 운영결과 발표’, ‘제2기 정책연구단 운영방향 소개’ 등이 진행됐으며, ‘태안군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박창완 군정자문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군은 지난 5월 정책연구단원 희망자를 선발해 ‘제2기 태안군 정책연구단’을 발족했으며, 오는 9월까지 정기 및 수시 정책연구 모임을 갖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연구단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직원들로만 이뤄진 순수 자체 인력으로 군정 운영의 비전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상향식 의사결정 방식을 공직에 도입해 획기적인 지자체 정책운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정책연구단이 태안군의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태안군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개발해 시행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태안군이 지난 29일 태안중앙도서관에서 군 관계자 및 정책연구단원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기 태안군 정책연구단 1차 모임’을 열었다. 사진은 ‘제2기 태안군 정책연구단 1차 모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