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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유통·사용 등 특별단속 실시[태안일보]태안해양경찰서는 이달 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유통·사용 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수산자원의 양식 또는 어구·어망에 부착된 이물질 제거 목적으로 무기산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 △공공수역에 특정수질 유해물질을 누출·유출하는 행위 △불법 무기산 보관·운반 행위 등이다. 무기산은 사용이 허가된 유기산에 비해 산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아 병충해와 이물질 제거에는 효과가 있지만,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유해화학물질 중 유독물질로 분류되어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소병용 수사과장은 “김 양식장 시설 증가와 수확시기(12월~4월)에 염산·황산 등 무기산 유통 및 사용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양생태계 보호와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특별단속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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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태안일보]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19년 제3차 수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9년 역점 전략사업으로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는 국·도비 12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32억 원을 들여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 6,103㎡ 규모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특히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전시·체험·교육 ‘놀이를 즐기다’ △보육·보건 ‘아이를 감싸안다’ △옥외 놀이체험·탐험 ‘자연과 함께 크다’라는 기본 방향을 가지고,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회복하는 놀이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전문기관에 의뢰,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충청남도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고, 충청남도에서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통보해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전액을 확보했다. 연이어 이번에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기초자치단체 기준)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까지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복지공간 제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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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제로’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위촉식[태안일보]태안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위촉 대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위촉식 및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16명이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로 추가 위촉됐으며, 앞으로 총 50명의 ‘우리동네 행복지킴이’가 어려운 이웃의 거주상황,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고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군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지역에서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장·지역단체 외에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를 구성해 참신성과 다양성을 확보,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활동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앞으로의 복지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해, 군민 복지 체감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우리동네 행복지킴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는 올해 총 22건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원 및 사례관리, 서비스·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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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키움수당’ 만 24개월 미만 모든 아기로 확대[태안일보]태안군이 만 12개월 미만 아기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던 행복키움수당을 이달부터 만 24개월 미만 모든 아기로 확대 지급한다. 보호자와 아기가 태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게 출생한 달부터 12개월까지 매월 10만 원씩 지원되던 ‘충남아기수당’이 ‘행복키움수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11월부터 만 24개월 미만 아기로 대상이 확대돼 관내 309명의 아기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 기존에 행복키움수당을 받다가 연령초과로 지급이 중단됐던 아기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지급이 되며, 단, 중단된 기간 동안의 수당은 소급 지급되지 않는다. 한편 행복키움수당을 지급받은 적 없는 2017년 12월생부터 2019년 11월생 아기는 이달부터 직접 신청해야 행복키움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아기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령이 확대된 행복키움수당의 혜택을 해당 군민들이 빠지지 않고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며 “신청자에 한해 지급되는 수당인만큼 해당 가정에서는 반드시 읍·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키움수당은 올해 만 24개월 미만 아기로 대상자가 확대된 것에 이어 내년 11월부터는 만 36개월 미만 아기로 대상자가 확대돼 관내 총 579명의 아기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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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이어져 ‘훈훈’[태안일보]태안소망교회가 ‘사랑의 쌀과 라면’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소망교회(목사 이은성)는 지난 21일 태안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10kg)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은성 목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우리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는 군수 집무실을 찾아 태안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월동난방비 지원금 4,400만 원을 전달했다. 군은 배분받은 지원금으로 해피투게더 지역아동센터 등 7개 기관과 저소득 가구 중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모자가정 등 취약계층 185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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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산 황금향, 외국인도 반했다!...에티오피아 대체작물로도 관심[태안일보]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태안 황금향’이 높은 당도, 특유의 맛과 향으로 전국 각지의 농업인단체와 외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읍 상옥리의 황금향 재배농장 ‘아람농원(대표 임대근)’은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금향 출하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일반적인 황금향의 당도인 12브릭스(Brix)보다 높은 16브릭스(Brix)에 달해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 가장 달고 과즙이 풍부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크고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은 황토 토질이 황금향 주산지인 제주도의 화산토 토질보다 양호한데다, 화훼농가가 황금향으로 작목 전환 시 기존 하우스의 일부 시설만 보완하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울을 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 황금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10여 곳 이상의 농업인단체, 개인농가 등이 태안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15일에는 에티오피아 비정부기구(NGO)인 EOC-DICAC 소속 회원들이 방문해 열대과수인 황금향을 에티오피아에 적용해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체작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태안 황금향이 국내는 물론 해외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태안 황금향은 올해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10~20%가량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가격은 5kg 1박스 당 황금향 크기에 따라 4만 원 선으로 형성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임대근 아람농원 대표는 “해풍과 우수한 토질에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황금향 재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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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태안일보]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4분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패총의 주요소인 조개를 비롯해 지점토, 종이액자틀 등을 이용해 해양유물과 바다생물 형태를 표현해보는 ‘패총액자만들기’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2019년 패총박물관 기획전시인 ‘한국 전통 소금, 태안의 자염’ 기획전시와 연계한 ‘자염 만들기’가 진행돼, 체험부스 내 미니 가마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자염을 만들어 보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패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남패총박물관을 문화예술향유 공간으로서 누구나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남패총박물관은 올해 2만 3,000여 명(10월말 기준)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특별·기획전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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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모래가 빚은 예술’, 태안 신두리 사구축제 23일 개최![태안일보]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구 축제가 열린다. 군은 오는 23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바다와 모래가 만든 생명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2019년 제5회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개최한다. 사구축제는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생태관광모델 10대 사업지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사구 이미지와 부합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는 신두리 생태탐방로(A~C 코스) 4km를 걸으며 모래언덕과 곰솔림, 억새꽃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해안사구 걷기대회’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추억남기기 사진촬영’ 등이 펼쳐진다. 또한 △모래그림(샌드아트) 그리기 체험 △신두사구 생태체험 교실 △야외 모래놀이터 △3D 애니메이션 상영 △신두리 해안사구 사진전시 △지역특산품 판매 및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생태학습, 체험놀이, 홍보·판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사구축제를 통해 생태관광의 메카인 신두사구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041-670-59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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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자리매김한다'...전국 잎들깨 종자 생산면적의 30% 차지[태안일보]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다. 잎들깨 품종은 종자의 성숙 시기가 10~11월로, 태안지역 기후 특성상 서리 피해로 인한 어려움이 커 남부지역에서 종자를 공급받는 등 지역 내 채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1개월 정도 서리가 늦게 찾아오는 안면도에서 종자 채종 가능성을 확인하고 ‘잎들깨 종자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2017년부터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해 서리피해예방을 위한 비가림시설로 안정적인 종자공급을 가능케하고, 채소이식기를 보급해 노동시간을 단축했으며 수확 후 저온저장고 보관으로 품질을 높인 결과 재배면적을 9ha까지 늘려, 태안 잎들깨 종자는 현재 전국 잎들깨 종자 생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꾸준히 성장했다. 한편 올해 태안 잎들깨 종자 예상 생산량은 8톤으로 잎들깨 생산 주산단지인 금산, 밀양, 진안 등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태안 잎들깨 종자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이 쇄도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면도 잎들깨 종자를 재배부터 저장관리까지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종자 생산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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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검색·열람으로 군민 편의 증진' 구(舊)건축물대장 전산화 구축 완료[태안일보]태안군이 구 건축물대장의 전산화로 자료의 안정성을 높이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전산화 이전에 수기로 작성된 구 건축물대장은 종이로 관리되고 있어 화재에 취약하고 파손 및 소멸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 이에 군은 올해 ‘구 건축물대장 전산화 구축’을 추진해 총 4만 7,500건, 9만 5천 면의 건축물대장을 전산화했다. 구 건축물 대장은 부동산 등기 등 소유자 변동 이력 또는 증축, 말소 내역 등의 확인을 위해 꾸준히 발급되고 있으나, 발급요청 시 접수·열람·복사·대장편철 등 총 6단계가 소요돼 발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군은 이번 자료 전산화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서 즉시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해져 신속한 민원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구 건축물대장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중 보존으로 안정성이 확보됐으며, 혹시 있을지 모를 자료의 분실, 소실 시 정확한 복구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 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자료의 영구관리체계 확립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