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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가세로 군수, 독일 3대 해양광천지구 우제돔 섬 방문 ‘리하클리닉 우제돔’과 업무양해각서 체결[태안일보]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2일 독일 3대 해양광천지구인 우제돔 섬의 해양휴양치유단지 ‘리하클리닉 우제돔’을 방문해 기후치료, 팡고(진흙)치료, 염지하수 치료, 광천욕 치료 관련 시설을 돌아보며 태안 해양치유프로그램에 대한 적용을 논의하고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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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시 前 미국 대통령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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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말을 할 줄 모르다[태안일보]자기 자식의 자식을 손자나 손녀라 부른다. '孫子' 와 '孫女' 는 있어도 '손주' 라는 말은 없다. '손주' 라는 말은 틀린말이다. 민법에서는 子女를 子라고 통칭한다. 잘못된 말, 틀린말을 쓰는 나쁜 버릇은 이것만이 아니다. 관공서에서 '아버님, 어머님... , 옷가게에서 '언니', 직장에서 '형님', 모임에서 '오빠', 남편을 '오빠', 식당에서 '이모'... 아무 생각없이 부른다. 이런 호칭은 아주 잘못 됐다. 우리말 예절이 아니다. 이렇게 아무데서나 가족 호칭을 남용하다 보니 공적인 일 처리도 온정주의나 건성으로 흐르고 있다. 公과 私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기집인지, 공공장소인지 분간이 안되는 모양이다. 참으로 말을 할 줄 모른다. 틀린말도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다며 그냥 통용시켜주는게 나라에서 할 일인가? 역겨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손자, 손녀, 아주머니, 아저씨, 아가씨, 선배, 아무개씨, 아무개 부장, 남편, 손님...' 이라는 바른 우리말을 쓰면 되는데도 말이다. '너무' '너무' '너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너무' 라는 말을 그야말로 너무 입에 달고 산다. '너무' 라는 말은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를 말한다. '치마가 너무 짧다. 너무 위험하다. 내가 너를 그동안 너무 몰라라 한 것도 사실이다...' 처럼, 이는 부정적인 경우에나 쓸 수 있는 말이다. 그러므로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 너무 맛있다...', 등으로 쓰면 틀린말이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너무 좋다' 는 말은, 좋은 것이 정도를 훨씬 넘어선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나쁘다는 말이 되어 버렸다. 즉, 애초에 의도했던 말의 의미가 반대의 뜻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럴때는 ''아주, 몹시, 매우', 등으로 적절하게 가려 써야 한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자공이 공자에게 "사와 상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그럼 사가 낫다는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으니라"라고 대답했다.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란 종업원의 말에 고객 아무개는 말문이 막혔다. '커피가 나오셨다고요?' 아무개의 말에 당황한 종업원은 웃으면서 말했다. '언니, 죄송하세요' 이번엔 자신을 높이는 말이었다. '그 상품은 품절이세요, 주사 맞으실게요, 비수기 할인 가격이세요, 이 옷 이쁘시죠?, 언니 들어가실게요, 번호표 받고 기다리실게요, 환자분 돌아누우실게요, 저희는 아이스 라테도 제공하세요, 이 옷 색상 예쁘시죠?, 요즘에는 이런 옷이 트렌드세요, 현금으로 결제하시면 할인이 되세요,' 온통 어법에 맞지 않는 말투들이다. 틀린 높임말들이다. 이처럼 잘못된 높임말과 호칭은 국어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교교육과 가정교육 그리고 사회교육의 부재탓이다. 중언부언(重言復言)도 괴롭다. 같은 말을 하고 또 하고, 이러다 보니 말의 요지가 희석되고 말의 경제를 해쳤다. '驛前 앞, 남은 餘生, 간단히 要約, 落葉 떨어지는 午後, 돈을 送金하다, 每日마다, 그 때 當時에는, 自己 自身, 足발, 負傷을 입다...' 漢字를 교육하지 않고, 한자를 공부하지 않고, 한자를 배척하고, 한글전용을 하다 보니, 중언부언하는 말들이 홍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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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가세로 태안군수, 제71회 충남도민체전 선수 격려[태안일보]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9일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수영, 씨름, 유도, 육상 등 종목별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열리며 태안군은 이번 대회에 19개 종목 487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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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고,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기탁[태안일보] 태안고등학교 제28기 회장 김용운과 동문들은 고등학교 시절 꿈을 키우던 학교 운동장에 모여 제32회 총동문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후배사랑 실천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지난 4일 개최된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단합하여 모교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일금 삼백만원)과 열악한 환경 가운데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씨름부 후배들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후원금(일금 이백만원)을 기탁하며 선후배간 훈훈한 사랑을 보여줬다. 김용운 회장은 “날로 발전하는 모교 태안고등학교를 보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교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드리며, 우수한 학생들이 명문대를 많이 진학하고 각자의 끼와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태안지역발전을 위하여 우수한 일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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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제1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자 모집‥오는 31일까지[태안일보] 태안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학급을 모집한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청·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후원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 은 어린이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불조심 생활화 습관을 길러주고자 마련된 행사로 20명 이상의 5학년 학급 단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학급에게는 기초화재 예방지식이 수록된 어린이 학습교재 '불조심 길라잡이'를 제공하고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자율적으로 학습 후, 오는 9월 5일 평가시험을 치른다. 학급평균 점수에 따라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급은 오는 9월 25일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되며 전국대회서 입상한 학급(지도교사)은 교육부장관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소방서 예방교육팀(041-671-0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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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태안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9일 태안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성인 교육이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학교 방문을 통한 초·중·고 학생 위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된 안전교육 사각 지역을 중심으로 연령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적극적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안해양경찰서 유영준 안전관리계장은 “연안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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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바다주제 그리기 대회 개최[태안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충남도청 등과 함께 오는 5월 11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바다 그리기 사생대회’ 행사를 실시한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20)'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회화와 포스터 2개 분야로 진행하며 특히, 미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깨끗한 바다에 대한 소중함과 미래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필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도록 해양오염 방제 교육과 방제자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해양경찰 제복 착용 포토존 운영, 해양경찰 모형 항공기, 경비함정 관람, 충남교향악단 연주, 마술 공연, 풍선 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병행돼, 사생대회 참가 학생 및 동반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태안해양경찰서 홍보실(전화 041-950-2112)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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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갑자기 생긴 당뇨병...췌장암 발병 신호일까?# 하루 반 갑의 담배를 피우는 만성 흡연자 51세 남성 정모씨. 가끔 소화불량 증상이 있었지만 6개월 전 시행한 위내시경과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당뇨병으로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췌장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당뇨병·소화불량 검사 중 췌장암 발견 증가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은 편이지만 5년 생존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지난 10년간 암 발생 변화를 보면 위암, 폐암, 간암 등은 발병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췌장암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연히 발견된 당뇨병 또는 소화불량으로 병원에 내원해서 췌장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40대 이상 당뇨병 환자, 췌장 점검 필수 흡연은 췌장암 발병과 관련이 깊다. 이외에도 당뇨병, 비만, 만성 췌장염, 음주, 가족력, 일부 화학물질 등이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당뇨병, 비만 인구가 늘면서 췌장암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췌장암 발생률이 2배 이상 높다. 반대로 췌장암 때문에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다. 췌장암으로 인해 내분비 기능장애가 나타나고, 이는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40대 이상에서 ▲당뇨병이 갑자기 생겼거나, ▲당뇨 수치가 갑자기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췌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복부 통증이 췌장암의 주증상 췌장암의 주요 증상에는 복부 통증, 황달, 체중 감소, 소화불량 등이 있다. 복부 통증은 췌장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나타난다. 복부 통증이 심하거나 황달, 체중 감소까지 동반된 경우에는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복부 CT 촬영 등으로 진단 췌장암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종양표지인자 검사 등을 먼저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까지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고, 확실한 표지자(체내에 암세포의 존재를 나타내는 물질)가 아직 없다. 1차적으로 많이 시행하는 복부 초음파 검사도 복부 비만이나 장내 가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췌장암 진단율이 떨어진다. 현재로서는 복부 CT촬영이 가장 보편적인 검사이며, 보다 정확한 췌장암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시행된다. 이외에도 MRI,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초음파 내시경,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통해 더욱 정밀한 확인이 가능하다. 췌장암 치료는 수술이 우선이지만 실제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이 시행되며, 황달 해소를 위해 내시경 치료 등을 병행한다. 가족력, 당뇨병 있다면 정기검진 필수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 음주 등을 피하고,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력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생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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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영농종합상황실 운영으로 현장 중점지도[태안일보] 태안군이 최근 저온과 큰 일교차로 각종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한 못자리 적기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상기온에 따른 못자리 병해는 못자리의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을 때 발생하며 병해 종류로는 모잘록병, 뜸모, 고온장해 등이 있다. 군은 올해 5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으나,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돼 못자리 일수가 증가할수록 뜸모 발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관리 및 온도관리에 주의해야 하고, 주간 30℃이상, 야간 15℃이하의 온도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뜸모 및 모잘록병이 발생하면 전문 약제를 적기에 뿌려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영농현장 중점지도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분담마을을 직접 찾아 영농상담 및 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영농현장 중점 지도에 나선다.